1. 2011.12.31 [a55] 2011.12.4 북촌 한옥마을
  2. 2011.12.03 [a55] 2011.11.19 서울 인사동, 성수족발

[a55] 2011.12.4 북촌 한옥마을


또 어디를 가지 고민을 하다가 이하나가 나온 드라마 메리대구 공방전의 촬영지였고 1박2일의 서울여행에서 나온 북촌 한옥마을에 가기로 했다.

머릿속에 쌓아두었던 갈 곳들을 거의 다 가봐 이제 고민을 해야 갈 곳이 생긴다.



안국역에서 내려서 가면 바로 앞이지만 환승하기가 귀찮아서 그냥 종각역에서 걸어갔다.

저번에 왔던 인사동을 지나 한옥마을로 가는데 주말이라 세계각국의 관광객들과 놀러온 사람들로 가득했다.




'제발 좀 천천히' 가라고 하길래 구경하던 발걸음을 늦춰 더 천천히 걸어다녔다.






한옥 마을이니 당연히 기와지붕이 있고





북촌 8경을 찾아 골목길 곳곳을 누볐다.






앞에 카메라를 메고 가시던 분이 대포카메라로 찍길래 따라 찍었는데 안에 있는 항아리가 정말 이쁘다.

좀 더 자세히, 차분히 찍었으면 더 이쁘게 나왔을 것 같다.

특히 첨단전자경비구역만 없었어도 좋았을텐데 스냅슈터여도 생각하며 찍고 싶다.





누군가 남의 집 입구에 버리고 간 핫초코인지 커피인지 모를 컵..

외국인이 버렸다면 남의 나라에 버리니 나쁜거고 한국인이 버렸다면 자기 나라에 버렸으니 더 나쁜 놈



한 3번 읽어봤는데 충분히 벽에 새겨도 될만한 글귀였다.







남들 다찍는다는 포토 스팟 안내판도 한번 찍고





약간은 흐린 날씨에 야트막한 언덕이 나오면 이상하게도 찍고싶은 마음이 든다.



솔직히 전문적으로 한옥의 아름다움이 어떤지는 잘 모른다.

그저 고즈넉한 느낌이 들어 좋고 우리 것이니 좋은 것 같다.

사람들이 길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곳으로 괜찮은 것 같다.

가끔은 앞만보고 달리는 길보다 생각하는 길을 걸을 '필요'도 있지 않을까.


날씨가 꽤 쌀쌀했는데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여름에는 겨울이 오라하고 겨울에는 여름이 오라고 바라는데 그저 한 계절을 즐기며 다음계절을 기다리고싶다.


여러분 춥더라도 웃으며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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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55] 2011.11.19 서울 인사동, 성수족발


친구와 함께 인사동으로 놀러를 갔다.
옆에 사람이 있으니 대놓고 사진찍기가 뭐해 사진이 잘 안찍힌다.
















쌈지길, 쌈지길 해서 구경갔건만 물건은 거의 악세사리류를 주로 팔아서 별로 재미는 없었다.

인사동 화랑들을 돌아다니며 구경하다 칼박물관도 갔는데 주인아저씨의 열정이 대단해 보였다.

손 마사지 하는 나무지압기는 귀여워서 샀는데 일일이 다 손으로 깎으신 거라고 하신다.

개구리는 외국이나 먼 곳 떠날 때 가져가면 무사히 되돌아 온다길래 내년에 쓰려고 미리샀다.


구경을 하다 6시쯤 성수족발을 먹으러 갔는데 8시 30분까지 기다리다가 먹었는데 야들야들하고 엄청 달았다.

딱 내가 좋아하는 식감과 맛이라 좋았지만 가격이 中자가 35000원이었고 양도 두명이 먹기엔 좀 아쉬웠다.

음식 사진은 처음 찍어보는 것이고 아직까진 밥상앞에서 사진찍는게 쑥스러워 한장만 찍었는데

앞으로 철면피가 생기면 오래 제대로 찍어보고 싶다.


그럼 남은 연말 행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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