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찜질방에서 잤는데 불편함 없이 아주 잘 자고 여섯시엔가 일어나서 여행을 떠난뒤 첫 아침을 먹기로 했다. 이당시에 가진 돈은 50만원이고 아직 제주도 갈 생각은 그냥 생각일뿐 내륙을 3주동안 돌 생각이었기 때문에 돈을 아끼기 위해 김밥 2줄을 사서 길거리 벤치에 앉아 먹는데 방금 만든 김밥이라 엄청 맛있었다.
그렇게 아침을 때우고 불국사에 가기위해 버스를 타고 경주역으로 갔다.
경주역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기차시간을 확인해보니 부산으로 가는 기차가 1시간정도 뒤에 있길래 대릉원이나 가볼까 하고 가는 도중에 체인점이 없는 황남빵이라고 엄청 큰 가게가 있길래 들어갔다가 낱개로 안파는 분위기라 그냥 나와서 걷다보니 체인점이 보이길래 낱개로 3갠가 사먹었는데 그냥 밤맛빵이었다.
황남빵을 먹으며 걷다보니 대릉원이 보이길래 1500원을 내고 들어갔는데 그냥 릉이 여러개 있는게 끝이였고 밤에 본 조명을 설치한 릉이 훨씬 이뻐 입장료가 엄청 아까웠다.
*지출내역*
아침 김밥: 1200원
찜질방-경주역 버스비: 1000원
찜질방 컴퓨터 사용: 500원
경주역 보관함: 1200원
간식 자두: 2000원
경주역-불국사 버스비: 2500원
불국사, 석굴암 입장료: 8000원
석굴암-불국사 버스비: 1500원
불국사-경주역 버스비: 1500원
간식: 1350원
황남빵, 찰보리빵: 2800원
천마총 입장료: 1500원
부전역-외숙모네 버스비: 1000원
외숙모네 선물: 13000원
pc방비: 1200원
총 지출내역: 40250
ps. 경주는 돈 많이 깨지는 곳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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