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자전거 전국일주 준비물

이번 여행의 컨셉은 바람따라 흘러가는 것이지만 목표는 실전같은 훈련으로 생존력을 극대화하는 것이기에 세계일주용 준비물과 거의 비슷한 양의 짐을 싣고 가기로 했다.
사진을 찍은 뒤 짐의 분배가 약간 바뀌어 설명은 바뀐 짐을 기준으로 하겠다.

먼저 리어패니어 우측에는 의류가 들어가는데 긴바지 2벌, 패드바지 1벌, 반바지 2벌, 싸구려 기능성 티 1벌,  긴팔 티 1벌, 바람막이 1벌, 구급가방, 버너 받침대, 쿨토시 2개, 버프 2개, 무릎보호대 2개가 들어가는데 패니어가 꽉 찰 정도로 부피가 크다.

리어패니어 좌측에는 코펠, 우의, 세면낭, 화이트가솔린 1병, 에어매트, 2000원으로 밥상차리기 책(요리를 전혀 못해서 하나 샀다), 저글링 연습용 공, 작은 화엄경이 들어간다.

그리고 랙팩대신 사용하는 59L짜리 드라이 백에는 절반의 크기를 차지하는 1500g 구스다운 침낭, 텐트, 그라운드 시트, 미니방석, 휴지 2개, 예비 스포크가 들어간다.

프론트 패니어 왼쪽에는 완충역할을 해주는 깔깔이와 넷북, 외장하드, 각종 충전기들이 들어간다. 

프론트 패니어 우측에는 공구들과 예비 부품들, 자물쇠, 버너, 건전지들이 들어가는데 꽤 무겁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자전거 앞바퀴 쪽에 식량 창고와 드라이백 위에 쌀창고를 덧 댈 예정인데 여행 출발하고 전체적인 사진을 한 번 찍어야겠다.
 
앞으로 7시간정도 뒤면 출발예정인데 실전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여행기도 여행도중에 쓸 생각인데 우선 고래 잡으러 동해로 출발하고 그 다음엔 바람따라 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