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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ravel/준비-Prologue

에어매트- Exped SynMat 7M & 에어베게

다른 물건을 살 때도 마찬가지지만 에어매트를 고를 때도 역시나 많은 고민을 했다.

처음에는 뭣 모르고 자동충전식 (자충식) 에어매트를 사려다가 자여사의 ‘솔매’님이 알려주시길 자충식은 부피와 무게도 크고 에어매트의 진리는 엑스패드라는 말을 해주셔서 알아보니 엑스패드 매트는 내부에 충전재가 있어서 동계에도 바닥에서 냉기가 올라오지 않으며 손 펌프가 내장되어 있는 아주 혁신적인 매트였다,

결국 자충식매트를 포기하고 에어매트의 양대산맥인 써머레스트와 엑스패드 중에 고민을 하다가 엑스패드가 더 끌려 초캠장터에서 매복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매물은 안나오고 중고나라를 뒤져보니 2주전에 쓴 엄청 착한 가격의 판매글이 있어 혹시나 하고 연락을 해보니 아직 안팔렸다고 해 바로 입금 후 물건을 배송받았다.

1번밖에 사용을 안 한 물건이라 상태는 좋다.

높이가 7cm에 충전재가 있으니 더욱 따뜻한 건 당연하고 R-Value라는 것은 보온성을 나타내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좋은 것이다.

크기 비교를 해야하는데 비교할 물건을 빼고 찍었다…

3살짜리 아이도 알아볼 수 있게 그림으로 공기 넣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다.

우선 밸브를 열고 손바닥 그림처럼 왼손으로 밸브를 막은뒤 오른손도 같이 올리고 누른다.

다시 왼손을 떼서 공기가 차오르면(눈 깜빡하면 차있다.) 반복해서 공기를 넣는데 금방 부풀어 오른다.

빵빵하게 부푼 앞면.

누워보니 푹신해서 잠이 잘 올 것 같다.

사이즈가 M이라 딱 맞는데 옆으로 조금 넓은 제품을 원한다면 MW제품을 사길 추천한다.

그리고 ok아웃도어에서 산 4500원짜리 에어베개인데 푹신푹신 하고 목베개 겸용이라 유용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