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세계일주 - 준비물 최종목록

큰 구성품은 전국일주 때와 같으니 사진은 생략하고 물건의 목록표를 올리기로한다.
사실 사진찍고 짐을 싸다보니 물건의 위치가 이리저리 옮겨져서 완벽하지 않기에 목록만 올린다.
사진은 http://gooddjl.com/113을 참고하길 바라며 나중에 시간이 나면 제대로 올릴 예정이다.


물품명 옆에 써 있는 숫자는 가격이고 단위는 원(\)이다.
  • 자전거(투부스 랙 포함)                 1700000
  • 소니 a55 카메라                            700000
  • 반포텍 슈퍼라이트 3 텐트                 350000
  • 오르트립 프론트, 백롤러 시티 패니어 288000
  • 마젤란 트리톤 2000 GPS                 250000
  • 공장표 침낭                                 250000
  • acer 522 넷북                                 220000
  • 골제로 노마드 7M+가이드10                  135000
  • WD my passport 1TB 외장하드        123000
  • 청도행 여객선 표                                118000
  • 자전거 하의, 바람막이                         100000
  • 익스페드 synmat 7M 에어매트         80000
  • 콜맨 442 버너                                 80000
  • 슈발베 마라톤 플러스 투어 타이어 2개     75000
  • 홍진 x5 헬멧                                 70000
  • 카메라 추가 배터리                        70000
  • K2 스포츠 샌달                              65000
  • 황열병, 장티푸스 예방주사                65000
  • 에네루프 AA 18ea, AAA 6ea                 60000
  • 여권                                           55000
  • 전조등                                        55000
  • 몬트레일 고어텍스 트랙킹화               55000
  • 중국비자 발급                                 53000
  • 자작 핸들바가방                                 40000
  • 에네루프 충전기                             38500
  • kmc x10 체인                                   34000
  • 오르트립 드라이백                         33000
  • 토픽 물통 케이지 XL 2개                 30000
  • isic,isec 국제학생증                        28000
  • 빅토리노스 헌츠맨 나이프                26000
  • Quad 브레이크 패드 4세트             26000
  • 크랭크 브라더스 멀티툴                 25000
  • 바이클리 v브레이크용 프론트랙           25000
  • 그라나이트기어 케이블 자물쇠 4개   24000
  • 코베아 솔로2 코펠                           23000
  • 토픽 트라이백                                 22000
  • 후미등                                         20000
  • 각종 구급용품                                  20000
  • 각종 비상식량                                 20000
  • 힙쌕                                                 18000
  • 지요 gm-71 펌프                                 18000
  • Quad 브레이크 카트리지 2세트         18000
  • Fitto 반장갑                                        18000
  • 휴대용 바리깡                              16000
  • 여권용 사진촬영                                  15000
  • 카시오 전자시계                                  15000
  • 텐트 수선도구                                 15000
  • 예비용 스포크 7개                             14000
  • 슈발베 자전거 튜브 2개                        13000
  • 예비 핸들바 테이프                             13000
  • 휘발유 보관 통                                   11000
  • 요리책, 불경                                   10500
  • 카드리더기                                  10000
  • usb                                                 10000
  • 여권 사진 80장                                 10000
  • 펑크패치 세트                                  8000
  • 스포츠 타월 2장                                 8000
  • 웰타이드 건식오일                          7000
  • 웰타이드 습식오일                            7000
  • 레인커버                                            6500
  • 중국어 책                                            6000
  • 스포크렌치                                       5500
  • 에어배게                                           5000
  • 예비 이어폰                                  5000
  • 펜                                                     4000
  • 예비 림테이프                                  2500
  • 노트                                                 2000
  • 케이블타이                                         1000
  • 절연테이프                                          1000
  • 반짇고리                                         1000
  • 다이어리                                            1000
  • 우의                                                       0
  • 수저                                                       0                    
  • 멀티어댑터                                              0
  • 목장갑                                              0
  • 손톱깎이                                              0
  • 돼지코                                              0
  • 휴지                                                      0
  • 세면도구                                              0
  • 예비 안경                                              0
총 준비비용은 5,746,500원이 들었다고 나오는데 아마 실제로는 더 들어갔을 것이다.
준비자금을 뺀 여행자금은 약 600만원 정도인데 처절하고 재미있게 여행을 즐기기에는 적당한 금액인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의 준비물 목록을 보며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찾아내고 물건 한개를 살 때마다 많은 고민과 비교를 하는 과정은 정말 재미있었다.
여행은 준비할 때, 떠났을 때, 돌아와서 정리할 때 3번 한다고 하는데 준비할 때 많이 설레여서 그런지 떠나기 12시간전인 지금도 크게 실감나지는 않는다.

하루하루가 설레이는 삶으로 들어가기 12시간전에....
  1. 자전거 세계일주를 떠나시는군요. 주요 이동경로는 어떻게 되시나요? 힘들고 어려운 여행이겠지만 많은 것을 얻고 느끼는 여행 되시기 바래요^^

  2. 정말 멋진 여행을 떠나시는 군요~~~~ !!
    수많은 짐을 자전거에 챙기기가 쉽지 않을것 같아요~~~

  3. 자전거 여행 준비 글 거의 대부분 읽었는데 즐거운 여행중이시겟죠 ~ ^^

    • 댓글을 이제야 봤네요.
      중국에서 손가락 부상 후 배낭여행으로 전환했습니다.
      지금도 배낭메고 돌아다니고 있는데 가끔씩 자전거를 보면 타고싶어 미칠 것 같아요.

  4. 수능 끝났으니 처음부터 다시 정주행해야지.
    이걸 보며 여행의 꿈을 키웠어요ㅋㅋㅋ 저도 꼭 세계일주 하고싶습니다!

  5. 리강 편 읽고 너무 좋아, 정주행 들어갑니다.

내 자장구를 소개합니다. - 세계일주용 자전거 최종 ver.

3월에 처음으로 Surly LHT를 샀을 때는 아무 것도 달리지 않은 순정 그 자체였다.

타다보니 필요한 것들이 명확해져 하나하나 장착을 하다보니 위와 같은 세계일주용 자전거가 됐다.
사실 Surly LHT 자체가 좋은 여행용 자전거 이기에 각종 거치대들을 장착한 것 외에는 따로 손 볼 것이 없다.
그럼 이제부터 '자장구'에 장착된 각종 거치대들을 살펴보겠다.
'자장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김치통.
핸들바 가방을 사려다가 너무 비싸 카메라가방을 개조해서 달았는데 고정이 잘 안되 고민하다가 아주 좋은 렉을 발견했다.
원래 달린 투부스사의 랙은 위쪽을 받쳐주는 부분이 없는데 항상 눈팅하는 바이클리 블로그에서 v브레이크 용 추가 랙을 소개했기에 요리조리 살펴보니 캔틸레버브레이크를 쓰는 내 '자장구'에도 설치가 가능할 것 같아 가서 설치하고 와서 위에 얹을 하드케이스를 찾는데 비싸고 원하는 크기가 없기에 역시나 집근처 다이소로 가 딱 맞는 크기의 김치통을 사왔다.
김치통을 샀기에 용도를 식량통으로 썼는데 김치나 라면, 인스턴트 식품들이 꽤 들어간다.
단돈 2천원으로 완전방수가 되는 최고의 식량통이다.

브레이크 케이블에 거치대가 걸려 바이클리 사장님과 고민하다가 강제로 휘게 만들어서 설치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여행용 자전거는 무조건 강동구청역 옆에 있는 '바이클리'로 가세요.

이런식으로 고정하는데 아주 튼튼하다.

원래 설치되어 있던 곳에 휘발유케이지를 달아 쫓겨난 휴대용 펌프.

탑튜브에 설치된 휘발유통을 넣는 케이지인데 탑튜브에는 케이지를 설치할 수 있는 구멍이 없어 철물점에서 500원주고 사온 스테인레스 밴드로 고정했다. 고정을 하다보니 자장구에 흠집이 좀 났지만 전투형이니 괜찮다고 스스로 위로해본다.

1.5L짜리 물통케이지를 2개 설치하려니 여기도 길이가 안맞아 스테인레스 밴드로 고정.

리어랙도 역시 투부스 제품이다.

처음 설치했을때는 거치대 2개를 합쳐서 고정했었던 전조등에 고무 고정대를 하나 더 달아 완벽한 고정을 시켰다.

프론트랙도 투부스.

솔직히 탑튜브백까지 방수제품을 살 필요는 없지만 비가 왔을 때 레인커버를 씌워야한다는 귀차니즘때문에 토픽에서 나온 제품을 샀다.
내가 구매할 때는 파는 매장이 없어 5곳 정도 전화를 하고 주문했다.
이번 생존력강화훈련 마지막 날 10시간이 넘게 비를 맞았지만 안에 들어있는 mp3는 물이 한방울도 묻지 않아 뛰어난 방수성을 입증했다. 

마지막으로 예전에도 설명한 적이 있는 gps거치대.
나도 참 락앤락을 사랑하긴 하나보다.
 
이렇게 자장구에 설치된 것들을 살펴봤는데 현재 웬만한 준비는 다 끝이 났다.
이대로 짐을 싸서 떠나도 될 정도이지만 떠나기 전까지는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떠난 뒤에 생기는 부족한 부분은 임기응변으로 넘기자는 생각이기에 오늘도 뭐 준비할거 없나 쇼핑몰을 뒤진다...  

에어매트- Exped SynMat 7M & 에어베게

다른 물건을 살 때도 마찬가지지만 에어매트를 고를 때도 역시나 많은 고민을 했다.

처음에는 뭣 모르고 자동충전식 (자충식) 에어매트를 사려다가 자여사의 ‘솔매’님이 알려주시길 자충식은 부피와 무게도 크고 에어매트의 진리는 엑스패드라는 말을 해주셔서 알아보니 엑스패드 매트는 내부에 충전재가 있어서 동계에도 바닥에서 냉기가 올라오지 않으며 손 펌프가 내장되어 있는 아주 혁신적인 매트였다,

결국 자충식매트를 포기하고 에어매트의 양대산맥인 써머레스트와 엑스패드 중에 고민을 하다가 엑스패드가 더 끌려 초캠장터에서 매복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매물은 안나오고 중고나라를 뒤져보니 2주전에 쓴 엄청 착한 가격의 판매글이 있어 혹시나 하고 연락을 해보니 아직 안팔렸다고 해 바로 입금 후 물건을 배송받았다.

1번밖에 사용을 안 한 물건이라 상태는 좋다.

높이가 7cm에 충전재가 있으니 더욱 따뜻한 건 당연하고 R-Value라는 것은 보온성을 나타내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좋은 것이다.

크기 비교를 해야하는데 비교할 물건을 빼고 찍었다…

3살짜리 아이도 알아볼 수 있게 그림으로 공기 넣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다.

우선 밸브를 열고 손바닥 그림처럼 왼손으로 밸브를 막은뒤 오른손도 같이 올리고 누른다.

다시 왼손을 떼서 공기가 차오르면(눈 깜빡하면 차있다.) 반복해서 공기를 넣는데 금방 부풀어 오른다.

빵빵하게 부푼 앞면.

누워보니 푹신해서 잠이 잘 올 것 같다.

사이즈가 M이라 딱 맞는데 옆으로 조금 넓은 제품을 원한다면 MW제품을 사길 추천한다.

그리고 ok아웃도어에서 산 4500원짜리 에어베개인데 푹신푹신 하고 목베개 겸용이라 유용할 것 같다.

텐트 - 반포텍 슈퍼라이트3 (ver. 2012)

중국과 동남아에서 숙박비용이 아무리 싸다고 해도 돈이 들어가고 유럽의 숙박비용은 말 할 것도 없기에 캠핑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다.

텐트는 여러 제품들을 고민하다가 거의 유일하게 내가 원하는 조건을 충족하는 반포텍의 슈퍼라이트3로 정했다.

내가 생각한 텐트의 조건은 '땅에 팩을 박지 않아도 되는 자립식이어야 하며, 자전거가 텐트 안에 들어갈 수 있어야하고, 가볍고, 4계절용이며, 방수성이나 품질이 검증되어야한다.' 였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슈퍼라이트3를 능가하는 제품이 없었다.

반포산업에서 만드는 슈퍼라이트2와 슈퍼라이트3의 차이점은 2인용이냐, 3인용이냐인데 자전거를 안에 보관하려면 슈퍼라이트3를 사는 것을 추천한다. 아무리 세상을 믿고 여행을 떠난다지만 여행의 동반자를 밖에서 이슬맞히며 재울 수는 없지 않은가.

구입할 제품을 예전부터 정해놨지만 반포텍에서 제품을 출시하지 않아 2월달부터 목이 빠지게 캠핑퍼스트나 중고나라, 자여사 등에서 중고제품을 기다렸지만 인기가 많아서인지 바로바로 거래가 이루어져 새 제품으로 눈을 돌렸다.

4월에 출시 된다는 텐트가 5월로 미뤄지고 5월이 6월이 되자 언젠간 팔겠지 했는데 판매가 시작되고 11번가에서 여러 할인 방법을 동원해 31만원에 텐트를 샀다.

따로 주문한 그라운드시트가 먼저 배송되고 텐트는 3일이나 늦게 도착해 하루하루 기다림의 연속이었다.

우선 텐트를 설치하기 전에 바닥에 있는 이물질이나 이슬로부터 텐트를 보호하는 그라운드시트를 펼친다.

이게 슈퍼라이트3의 보관상태인데 큰 가방에는 이너텐트와 플라이가 같이 보관되어 있고 따로 폴대를 보관하는 가방이 있다.

처음 개봉하는 것이니 당연히 비닐포장이 되어있다.

큰 구성품을 이너텐트, 플라이, 폴대로 간단하다.

군대를 해군을 다녀와서 텐트를 처음 설치 해봐서 고생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텐트 치는 것은 정말 정말 간단했다.

1. 폴대를 펼쳐 길게 만든다.

2. 이너텐트(속텐트)를 잘 살펴보면 폴대가 통과하는 구멍이 있는데 그 곳에 폴대를 넣는다.

3. 폴대가 부러질까 걱정하지 말고 폴대고정고리에 무자비하게 휘어서 꽂는다.

(난 이 3번 과정에서 폴대가 부러질까봐 전전긍긍했다.)

4. 이너텐트 위에 플라이를 덮는다.

집을 완성하고 보니 생각보다 커서 놀랐는데 충분히 자전거가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라 만족한다.
이렇게 지구별 자체가 내 집이 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텐트를 설치했는데 마음같아서는 안에서 한숨 자고 싶었지만 나중에 에어매트를 포함한 풀세트가 갖춰지면 자기로 하고 해체해서 다시 보관했다.
남들은 10년동안 돈을 모아야 집 한채 산다는데 벌써 집이 생기다니 능력있는 남자가 된 것 같다.

  1. 이 텐트 괜찮아 보이네요. 한국이 아니라 텐트는 어디서 구입하는 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아직까지는 텐트를 쓸 일이 없지만 조만간 쓸 거 같아서요.

  2. 반고 소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것도 고려해봐야 겠네요!

Magellan사의 GPS에 구글지도 넣는 방법

보통 GPS를 자신이 지나간 길을 기록하고 남이 지나간 길을 참고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하지만 한국지도가 들어있지 않은 수입판 GPS나 구글맵을 지도로 사용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번 글을 쓰게됐다.

물론 전부 내가 생각해낸 방법은 아니며 여러 곳에서 참고 했고 걸리는 부분들은 해외 포럼도 찾아가보고 직접 부딪히며 터득했다.

기본적으로 마젤란에서 나온 GPS나 가민에서 나온 GPS에 구글맵을 넣는 방법은 비슷하다.


우선 마젤란 GPS에 구글지도를 넣는 것에는 딱 2가지 프로그램만 있으면 된다.
지도를 GPS에서 읽을 수 있는 RMP파일로 다운로드를 해주는 Mobile Atlas Creator이 필요한데 최신 버전은 1.9.6이지만 RMP 파일을 만드는데 제약이 있기에 1.8버전을 쓴다.


두번째 프로그램은 마젤란 GPS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을 Vantage Point 프로그램이다.
Vantage Point는 GPS와 컴퓨터를 연결해 자료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마젤란에서 제공하는 기본 프로그램으로 아래 링크에서 다운 가능하다.

http://support.magellangps.com/support/index.php?_m=downloads&_a=viewdownload&downloaditemid=325

두 프로그램을 설치했다면 이제 남은 것은 몇 번의 클릭과 기다리는 시간뿐이다.
우선 다운받은 Mobile Atlas Creator의 압축을 푼 폴더의 Mobile Atlas Creator 파일을 실행한다.
편의상 한국지도를 대상으로 설명을 하겠다.
Mobile Atlas Creator를 실행하면 기본적으로 이런 화면이 나온다.

우선 왼쪽 세션을 설명하면 첫번째 Selection coordinates는 좌표값을 설정해서 특정부분을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다.
Map Source는 맵을 어디서 다운 받을 것이냐인데 한국지도를 대상으로 하기로 했으니 Google Maps Korea를 선택한다.
그다음 Zoom Levels는 지도를 얼마나 확대할 수 있게끔 만들 것이냐는 건데 큰 숫자를 선택할수록 지도를 자세히 확대할 수 있으며 파일의 용량도 커진다.
만약 17,16,15,14,13,12에 체크를 하면 GPS에서 12~17단계까지 확대해가며 지역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이용해본 결과 12~16까지만 체크하면 사용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는데 각자 작은 부분을 먼저 만들어 테스트해보길 바란다.
Layer settings는 체크하지 말고 넘어가고 Atlas Content의 Name부분에는 자기가 만들 파일 이름을 적으면 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Atlas settings의 Format 부분에서 Magellan (RMP)를 선택한다.
Saved profiles는 자기의 지금 세팅을 저장하는 것이고 Create atlas는 지도파일을 만드는 버튼이니 조금 더 있다가 누르도록 하자.
그 밑의 Settings버튼을 누르면 여러가지 탭이 나오는데 중요한 부분은 딱 한가지 Map size다.

RMP파일은 최대 18000까지의 사이즈 제약이 있어 숫자를 18000으로 바꿔줘야한다.
이부분은 최신버전 1.9.6에서 개선되었지만 다른부분들은 1.8버전이 더 좋으므로 이 세팅을 바꿔서 사용한다.

Directories는 만든 파일을 저장하는 위치를 설정해주는 것이고

Network탭에서 Network connections은 다운 받을 수를 정하는 것인데 최대인 15로 설정하도록 하자.
이렇게 모든 설정이 끝났고 오른쪽 지도부분에서 자기가 원하는 부분을 선택하면 되는데 좌클릭으로 영역을 선택하고 우클릭으로 지도 이동이 가능하다. 휠을 돌려 지도의 확대나 축소가 가능하다.
이제 아까 미뤄 둔 Create atlas를 누르면 된다.

여기서 또 중요한 부분 한가지.
Ignore download errors and continue automatically에 꼭 체크를 해야한다.
이부분을 선택안할시 에러가 날 때마다 멈춰 매번 다시 시작해야한다.
에러라고 해도 수많은 타일중 한개가 에러이기 때문에 별 지장이 없으니 꼭 꼭 체크를 하도록 하자.
만약 17단계까지 설정해 선택한 타일 수가 많아 한번에 못만든다는 메시지가 뜨면 쪼개서 만들면 된다.
지금 전국지도를 이용중인데 12~17단계를 선택해 4개의 파일로 나누니 16기가정도 되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이렇게 RMP파일이 준비 되었다면 Vantage Point를 킨다.

Vantage Point에서 왼쪽 윗부분의 폴더그림(Open)의 아이콘을 누른 뒤 만든 RMP파일을 누르면 Vantage Point내에 지도가 표시된다.
지도에 이상이 없다면 메뉴에서 Sync부분의 왼쪽으로 나있는 GPS로 전송 부분을 누르면 GPS에 삽입되어있는 메모리카드로 전송이 된다.
그 뒤 GPS를 켜서 설정에서 맵을 선택해주면 끝.

누군가에게 설명을 하는 글은 처음 써봐서 어색하거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는데 언제든지 리플로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한에서 최대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GPS에 지도도 넣었으니 행복한 여행을 떠나 보시는게 어떨까요.
항상 행복하세요.

GPS - Magellan Triton 2000

자전거 세계일주를 준비하면서 처음에는 gps를 당연히 챙겨야하는 필수품으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여행자체가 캠핑에 주를 두고 이루어질 것이기에 전기에 의존하는 용품을 최소한으로 준비하려다 보니 딱히 필요도 없을 것 같기도 했다.

그래서 살까 말까 고민을 하던 중 세계의 지도를 넣어다니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전자지도를 알아보다 구글맵을 gps에 넣는 방법을 찾아냈다.

[상오기님의 gps에 구글맵 넣기 (http://sangogi.com/2657173)]

처음에는 Garmin사에서 나온 gps만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ebay에서 오레곤 시리즈를 찾고 있다가 magellan사에서 나온 gps는 더욱 간편하게 구글맵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ebay에서 눈팅을 하다 마젤란의 트리톤2000 새제품을 150$정도에 구매했다.

관세 10%를 내고 배송대행비를 낸다고 해도 20만원 정도에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잊고 있던 부가세 10%까지 해서 구매하는데 25만원 정도 들었다.

우선 색상은 오렌지 색에 전면 스크린은 터치스크린이며 조작 버튼들이 있다.

터치 방식은 감압식이라 장갑을 껴도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모서리부분을 터치하려면 약간의 어려움이 있다.

뒷면의 위쪽에는 카메라가 있는데 triton2000과 triton1500의 차이점은 카메라의 유무뿐인데 ebay에 triton2000 제품이 많기에 2000으로 구매했다.

역사다리꼴 모양은 usb 연결부분인데 방수가 되야하기 때문에 이런 방식을 사용하는 것 같다.

그 아래부분은 건전지를 넣는 부분으로 역시나 방수를 위해 잠그는 방식을 사용한다.

양옆의 모습인데 전원버튼과 SD카드 슬롯, 이어폰 홈, 손전등키(윗부분에 전구가 달려있다.), 홀드키, 안테나 연결부가 있다.

역시나 모든 부분은 방수를 위해 고무덮개가 존재하는데 공교롭게도 택배받은 날 비가 내려 바로 가지고 나가서 방수 테스트를 해봤는데 아무 이상없이 잘 작동했다.

도보여행이 아니기에 GPS를 자전거에 거치해야 하는데 국내에서 파는 제품은 45000원이고 ebay에서 사자니 배송비가 너무 비싸고 중국제 플라스틱 제품이라 달리다가 부서질 것 같아 직접 자작하기로 하고 처음에는 쇠로 된 옷걸이를 펼쳐 임시 고정대를 만들고 시험 라이딩을 해보니 충격으로 인해 gps가 재부팅이 되는 현상이 발생했고 온 가족이 고민한 끝에 반찬통이나 가방으로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 냈다.
하지만 gps의 크기에 딱 맞는 케이스를 구하기 위해 집 근처의 E마트를 쥐잡듯이 뒤졌지만 크기에 맞는 것이 없어 돌아오는 길에 다이소에 들렸더니 딱 맞는 크기의 반찬통이 있었다.
우선 조작부분과 스크린부분은 열려 있어야 하기에 팔이 빠지도록 칼질을 해 도려냈고 내부마감은 스펀지로 하고 충격흡수를 위해 스템부분과 반찬통 사이에도 스펀지를 덧대 안정성을 높였다.
윗부분에는 혹시 모를 gps의 추락을 막기 위해 고정끈을 매달아 gps 윗부분의 고리와 연결했다.
만드는데 든 비용은 반찬통 1000원, 스펀지 500원으로 1500원 밖에 안들었으니 DIY의 진수라 할 수 있겠다.

거치대를 완성하고 100km 이상 되는 장거리를 여러번 다니며 많은 충격을 줬지만 완벽하게 작동하고 구글맵을 이용해 전국지도를 gps에 넣었는데 아주 만족스럽게 표시된다.

다음에는 magellan사의 gps에 구글맵을 넣는 방법이 인터넷에 있기는 하지만 직접 만들어보며 생긴 노하우들과 방법을 포스팅해 보겠다.
  1. 자체 제작 아이디어 좋으네요. ^^

자전거 용품 몇가지 - 펑크패치, 헬멧, 멀티툴, 충전기, 펌프, 라이트, 후미등

자전거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구비해야하는 물건들이 몇가지 있다.

본격적인 여행용품 소개에 앞서 이번에는 기본적인 용품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우선 펑크패치.

전생에 공덕을 아무리 많이 쌓았다고 해도 펑크는 슬며시 다가오기에 항상 휴대를 하고 다녀야 한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파는 펑크패치는 2가지 종류가 있는데 첫번째 사진처럼 본드와 패치만 있는 대용량 버전과 두번째 사진처럼 플라스틱 조각이 들어있고 5장의 펑크패치, 사포, 본드가 들어있는 컴팩트 버전이 있다.

두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플라스틱 조각은 타이어레버로 하나는 타이어와 림 사이에 공간을 만들고 나머지 하나로 타이어를 분리할 수 있게 만들어진 것인데 고수들은 그냥 맨손으로도 하지만 타이어레버가 있으면 훨씬 수월하다.

또한 연고처럼 생긴 본드는 장기간 보관시 굳는다는 평가가 많기에 2가지 버전을 다 사서 조합해서 쓴기를 추천한다.

다음은 머리를 보호해주는 헬멧.

내가 사용하는 모델은 홍진 x5 모델로 색상은 이탈리노인데 귀여우면서 이쁘길래 샀다.

자전거를 타면서 헬멧은 필수품이지만 특수한 헬멧을 제외하고는 고가의 헬멧일수록 안전성이 커지는 것이 아니니 적당한 가격대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고르면 되겠다.

하지만 개인 두상에 따라 버섯돌이가 될 수도 있으니 무작정 사이즈만 보고 사기보다는 직접 써보고 구매하기를 추천한다.

휴대용 멀티툴.

내가 사용하는 제품은 크랭크브라더스의 m19 모델이다.

공구세트를 가지고 다닐 수 없기에 휴대용 멀티툴을 가지고 다니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자전거를 타고가다 안장이 제대로 고정이 안돼 당황했는데 작게 달려있는 스패너가 있어 다시 조이고 출발한 적이 있다.

시마노를 비롯한 여러회사의 제품이 있지만 나는 제품이 동글동글하게 생기고 품질도 좋은 크랭크브라더스를 샀다.

충전지는 누가 뭐라해도 에네루프.

뭐 충전지는 두말한 필요가 없이 유명한 에네루프고 충전기는 마하 LCD 충전기인데 충전시간도 빠르면서 잔량 확인이 가능하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여행시 필요한 잔량확인 기능과 충전속도 때문에 구입했다.

라이트와 gps를 비롯한 전자제품들을 사용할때 중요도에 따라 선택해서 전원을 공급할 수 있게 AA사이즈의 건전지를 이용하는 제품 위주로 구입하고 있어 충전지는 추가 구입예정이다.

휴대용 펌프 지요 GM-71.

바늘 가는데 실따라 간다고 처음으로 소개한 펑크패치로 펑크를 때운 뒤 바람을 넣어야하기에 국민펌프인 지요펌프를 샀다.

게이지가 있어 타이어의 공기압을 맞추기 편하지만 휴대용이기에 바람을 한번 넣고나면 숨이 가빠온다.

하지만 노즐부분이 고무로 되어있고 압력게이지까지 있기에 국민펌프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후미등.

자전거를 처음 타고 오는 날 바이클리에서 샀는데 akslen 제품인데 아주 밝다.

후미등은 타인에게 내가 있다는 것을 인식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야간라이딩의 필수품이다.

마지막으로 전조등.

기본적인 용품이지만 전조등 구매하는데 많은 고민을 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여행을 하다보면 항상 배터리를 충전할 수 없기에 전자제품에 우선순위를 두고 배터리를 돌려가며 사용할 수 있어야하기에 AA건전지를 사용하는 전조등을 찾다보니 18650배터리를 사용하는 T6처럼 밝은 전조등은 제외했다.

AA건전지를 사용하는 제품 중 밝기가 좋은 전조등을 찾다 ixon IQ라는 전조등을 구매하려 했으나 내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평이 많아 다시 고민하다 Thrunite사의 Neutron 2AA 제품을 샀는데 밝기와 사용시간이 적당해 구매했다.

전조등을 구매하고 나니 자전거에 장착하는 일이 남았는데 내가 사용하는 핸들바가 두꺼워 거치대 2개를 합체시킨 후 프론트렉에 달고 주행해본 결과 비포장도로에서도 잘 고정이 된다.


이렇게 기본적인 준비물들을 소개했는데 다음부터는 본격적으로 여행용품 소개를 해야겠다.


그럼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행복하세요.

자전거 세계일주의 필수품, 자전거 - SURLY LHT

고등학생때부터 막연히 배낭여행으로 세계일주를 꿈꾸다 군대에서 계획을 세우다 보니 밥이라는 연료만 넣으면 숙박과 이동수단이 확보되며 사용자의 노력에 따라 많은 것을 보여주는 친환경 무공해 이동수단을 이용한 자전거 세계일주를 계획하게 되었다.

2012년 1월 23일에 제대해서 잠시 놀고 후지투어링을 목표로 일을 하던 중 중고장터에 설리lht 매물이 나왔고 내 눈을 사로잡았다.
자전거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라 혼자 끙끙대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일면식도 없는 강동구청쪽에 있는 '바이클리' 사장님께 메일을 보냈더니 수차례 상담을 해주셔서 좋은 매물을 구입할 수 있게되었다.
감사한 마음에 자전거를 사자마자 커피를 사들고 바이클리로 가서 사장님을 찾아뵀는데 정말 착하시고 자전거에 대한 열정, 특히 자전거여행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신 분이셨다. 투어링 관련은 무조건 바이클리 추천.

위 사진은 2012년 3월 6일, 설리를 처음 만난 날 찍은 것이라 알몸 설리지만 지금은 웬만한 여행 용품은 다 준비가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하나씩 차근차근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다. (사진에 나온 전조등은 처음 본 나에게 밤길에 없으면 위험하다고 바이클리 사장님께서 빌려주신 것인데 정말 감동이었다.)

후지투어링을 사려다가 설리로 올라왔기에 예산이 초과되었지만 실제로 타보고 자전거에 대해 알아갈수록 잘 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전거를 200만원정도에 샀더니 일반적으로 비싼 악세사리들이 비싸게 안느껴져 과소비를 부추기는 면이 있어 걱정이다.

다른 여행자들을 보면 다들 자전거에 이름을 붙이던데 뭐라 붙여야 잘 지었다고 소문이 날지 아직까지도 고민 중이다.

어쨋든 10월 13일 떠나는 그날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재미있게 다녀와야겠다.

P.S 공지에도 썼지만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께서는 자신이 죽기전에 가보고 싶었던 곳 어디라도 좋으니 위치와 해보고 싶었던 것을 방명록이나 댓글로 알려주세요. 제가 그 곳을 지나간다면 대신해서 사진을 찍어서 보내드릴테니 가슴에 품고 계시다가 꼭 가보시고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그럼 여러분도 항상 행복하세요.


  1. 자전거여행기에 빠지지 않는 Surly.
    꿈을 꾸기위해 님의 여행기 정독을 시작합니다.
    멋진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2. 우연히 세계일주 블로그를 검색하다 처음으로 접하게 된
    사이트가 여깁니다.
    무엇보다 나이어린 주인장의 멘트가 가슴에 콱~ 박히더라구요.

    어린 친구가 어쩌면 이렇게 기특하고 감동적인 멘트를
    생각할 수가 있을까~ 하는 마음에 오늘부터 작정을 하고
    다시 하나씩 살펴보면서 리플을 달아볼까 합니다.

    그럼 40대 이모의 탈을 쓴 누나가 시작해볼까요??? ^0^

  3.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