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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ravel/준비-Prologue

자전거 세계일주 - 준비물 최종목록 큰 구성품은 전국일주 때와 같으니 사진은 생략하고 물건의 목록표를 올리기로한다. 사실 사진찍고 짐을 싸다보니 물건의 위치가 이리저리 옮겨져서 완벽하지 않기에 목록만 올린다. 사진은 http://gooddjl.com/113을 참고하길 바라며 나중에 시간이 나면 제대로 올릴 예정이다. 물품명 옆에 써 있는 숫자는 가격이고 단위는 원(\)이다. 자전거(투부스 랙 포함) 1700000 소니 a55 카메라 700000 반포텍 슈퍼라이트 3 텐트 350000 오르트립 프론트, 백롤러 시티 패니어288000 마젤란 트리톤 2000 GPS 250000 공장표 침낭 250000 acer 522 넷북 220000 골제로 노마드 7M+가이드10 135000 WD my passport 1TB 외장하드 123000 청도행 여객.. 더보기
내 자장구를 소개합니다. - 세계일주용 자전거 최종 ver. 3월에 처음으로 Surly LHT를 샀을 때는 아무 것도 달리지 않은 순정 그 자체였다. 타다보니 필요한 것들이 명확해져 하나하나 장착을 하다보니 위와 같은 세계일주용 자전거가 됐다. 사실 Surly LHT 자체가 좋은 여행용 자전거 이기에 각종 거치대들을 장착한 것 외에는 따로 손 볼 것이 없다. 그럼 이제부터 '자장구'에 장착된 각종 거치대들을 살펴보겠다. '자장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김치통. 핸들바 가방을 사려다가 너무 비싸 카메라가방을 개조해서 달았는데 고정이 잘 안되 고민하다가 아주 좋은 렉을 발견했다. 원래 달린 투부스사의 랙은 위쪽을 받쳐주는 부분이 없는데 항상 눈팅하는 바이클리 블로그에서 v브레이크 용 추가 랙을 소개했기에 요리조리 살펴보니 캔틸레버브레이크를 쓰는 내 '자장구'에도 설치가.. 더보기
에어매트- Exped SynMat 7M & 에어베게 다른 물건을 살 때도 마찬가지지만 에어매트를 고를 때도 역시나 많은 고민을 했다. 처음에는 뭣 모르고 자동충전식 (자충식) 에어매트를 사려다가 자여사의 ‘솔매’님이 알려주시길 자충식은 부피와 무게도 크고 에어매트의 진리는 엑스패드라는 말을 해주셔서 알아보니 엑스패드 매트는 내부에 충전재가 있어서 동계에도 바닥에서 냉기가 올라오지 않으며 손 펌프가 내장되어 있는 아주 혁신적인 매트였다, 결국 자충식매트를 포기하고 에어매트의 양대산맥인 써머레스트와 엑스패드 중에 고민을 하다가 엑스패드가 더 끌려 초캠장터에서 매복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매물은 안나오고 중고나라를 뒤져보니 2주전에 쓴 엄청 착한 가격의 판매글이 있어 혹시나 하고 연락을 해보니 아직 안팔렸다고 해 바로 입금 후 물건을 배송받았다. 1번밖에 사.. 더보기
텐트 - 반포텍 슈퍼라이트3 (ver. 2012) 중국과 동남아에서 숙박비용이 아무리 싸다고 해도 돈이 들어가고 유럽의 숙박비용은 말 할 것도 없기에 캠핑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다. 텐트는 여러 제품들을 고민하다가 거의 유일하게 내가 원하는 조건을 충족하는 반포텍의 슈퍼라이트3로 정했다. 내가 생각한 텐트의 조건은 '땅에 팩을 박지 않아도 되는 자립식이어야 하며, 자전거가 텐트 안에 들어갈 수 있어야하고, 가볍고, 4계절용이며, 방수성이나 품질이 검증되어야한다.' 였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슈퍼라이트3를 능가하는 제품이 없었다. 반포산업에서 만드는 슈퍼라이트2와 슈퍼라이트3의 차이점은 2인용이냐, 3인용이냐인데 자전거를 안에 보관하려면 슈퍼라이트3를 사는 것을 추천한다. 아무리 세상을 믿고 여행을 떠난다지만 여행의 동반자를 밖에서 이슬맞히며 재울 수는 없지.. 더보기
Magellan사의 GPS에 구글지도 넣는 방법 보통 GPS를 자신이 지나간 길을 기록하고 남이 지나간 길을 참고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하지만 한국지도가 들어있지 않은 수입판 GPS나 구글맵을 지도로 사용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번 글을 쓰게됐다. 물론 전부 내가 생각해낸 방법은 아니며 여러 곳에서 참고 했고 걸리는 부분들은 해외 포럼도 찾아가보고 직접 부딪히며 터득했다. 기본적으로 마젤란에서 나온 GPS나 가민에서 나온 GPS에 구글맵을 넣는 방법은 비슷하다. 우선 마젤란 GPS에 구글지도를 넣는 것에는 딱 2가지 프로그램만 있으면 된다. 지도를 GPS에서 읽을 수 있는 RMP파일로 다운로드를 해주는 Mobile Atlas Creator이 필요한데 최신 버전은 1.9.6이지만 RMP 파일을 만드는데 제약이 있기에 1.8버전을 쓴다. 두번째 프로.. 더보기
GPS - Magellan Triton 2000 자전거 세계일주를 준비하면서 처음에는 gps를 당연히 챙겨야하는 필수품으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여행자체가 캠핑에 주를 두고 이루어질 것이기에 전기에 의존하는 용품을 최소한으로 준비하려다 보니 딱히 필요도 없을 것 같기도 했다. 그래서 살까 말까 고민을 하던 중 세계의 지도를 넣어다니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전자지도를 알아보다 구글맵을 gps에 넣는 방법을 찾아냈다. [상오기님의 gps에 구글맵 넣기 (http://sangogi.com/2657173)] 처음에는 Garmin사에서 나온 gps만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ebay에서 오레곤 시리즈를 찾고 있다가 magellan사에서 나온 gps는 더욱 간편하게 구글맵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ebay에서 눈팅을 하다 마젤란의 트리톤2000 새제품을 150$정도에 .. 더보기
자전거 용품 몇가지 - 펑크패치, 헬멧, 멀티툴, 충전기, 펌프, 라이트, 후미등 자전거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구비해야하는 물건들이 몇가지 있다. 본격적인 여행용품 소개에 앞서 이번에는 기본적인 용품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우선 펑크패치. 전생에 공덕을 아무리 많이 쌓았다고 해도 펑크는 슬며시 다가오기에 항상 휴대를 하고 다녀야 한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파는 펑크패치는 2가지 종류가 있는데 첫번째 사진처럼 본드와 패치만 있는 대용량 버전과 두번째 사진처럼 플라스틱 조각이 들어있고 5장의 펑크패치, 사포, 본드가 들어있는 컴팩트 버전이 있다. 두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플라스틱 조각은 타이어레버로 하나는 타이어와 림 사이에 공간을 만들고 나머지 하나로 타이어를 분리할 수 있게 만들어진 것인데 고수들은 그냥 맨손으로도 하지만 타이어레버가 있으면 훨씬 수월하다. 또한 연고처럼 생긴 .. 더보기
자전거 세계일주의 필수품, 자전거 - SURLY LHT 고등학생때부터 막연히 배낭여행으로 세계일주를 꿈꾸다 군대에서 계획을 세우다 보니 밥이라는 연료만 넣으면 숙박과 이동수단이 확보되며 사용자의 노력에 따라 많은 것을 보여주는 친환경 무공해 이동수단을 이용한 자전거 세계일주를 계획하게 되었다. 2012년 1월 23일에 제대해서 잠시 놀고 후지투어링을 목표로 일을 하던 중 중고장터에 설리lht 매물이 나왔고 내 눈을 사로잡았다. 자전거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라 혼자 끙끙대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일면식도 없는 강동구청쪽에 있는 '바이클리' 사장님께 메일을 보냈더니 수차례 상담을 해주셔서 좋은 매물을 구입할 수 있게되었다. 감사한 마음에 자전거를 사자마자 커피를 사들고 바이클리로 가서 사장님을 찾아뵀는데 정말 착하시고 자전거에 대한 열정, 특히 자전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