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일주 배낭 여행기 - 138. 기대보다 아쉬웠던 파묵칼레. (터키 - 이스탄불, 파묵칼레) 이스탄불에서의 마지막 아침을 먹는다.맛있고 균형잡힌 식단이었는데 아쉽다.먼길을 떠나기 전에 본드를 다시 칠한다.걍력접착제를 만든 사람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길을 건너기 위해 육교에 올라갔는데 확실히 아시아의 향기가 풍긴다.오늘은 이스타불의 아시아 지구를 가보기로 했다.일반 교통편과 비슷한 가격을 내면 페리를 이용할 수 있다.이 해협이 그 유명한 보스포러스 해협이다.이 해협을 경계로 유럽지역과 아시아지역이 나뉘는데 볼거리는 대부분 유럽지역에 몰려있다. 배에서 내려 상점들을 구경하기 시작했는데 아시아 지역이라해서 딱히 색다른 것은 없었다.사실 유럽지구와 딱 하나 색다른 점이 있었는데 바로 슈퍼마켓이 있었다.유럽지구에는 보이지 않던 규모가 꽤 큰 슈퍼마켓이 보였다.딱히 살 것은 없지만 신기해서 구경을 했다... 더보기 세계일주 배낭 여행기 - 137. 담백한 멋이 있는 이스탄불. (터키 - 이스탄불) 하루 10달러가 조금 넘는 호스텔인데 아침이 정말 마음에 들게 나온다.내가 좋아하는 치즈도 있고 달걀도 나온다.두가지 이유때문에 이스탄불에서 1주일 정도 머물 계획을 세웠다.만나는 사람들마다 이스탄불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지만 수강신청을 하기 위해 체류를 정한 것도 있었다.한국에 돌아가려면 반년은 더 있어야하지만 사랑스런 동생님께서 시험을 준비하느라 바쁘다며 수강신청을 의뢰해왔다.아직까지는 남는 것이 시간이니 그 의뢰를 받아들였다.상쾌한 마음으로 식당을 찾아 다니는데 마음에 드는 식당이 안 보인다.이스탄불 사람들은 밥을 안 사먹는 것인지 죄다 여행자들을 위한 레스토랑들 뿐이라 계속 길을 돌아다닌다.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케밥은 도네르 케밥이고 꼬치에 고기와 토마토 등을 꽂.. 더보기 세계일주 배낭 여행기 - 136. 동서양이 만나는 이스탄불. (터키 - 이스탄불) 소피아에서 9시간 정도 달려 도착한 곳은 터키의 이스탄불이다.그동안 계속해서 동쪽으로 달려왔는데 드디어 유럽대륙의 끝인 터키에 도착했다.호스텔을 예약하며 알아두었던 주소와 근처의 트램역을 확인하고 지하철을 탄다.이른 시간인데도 사람이 꽤 많아 소매치기가 있을까봐 걱정이 된다.에콰도르에서 카메라를 잃어버린지 반년 정도 지났지만 아직도 소매치기가 신경쓰인다. 이스탄불에는 교통카드가 있는데 환승은 되지 않는다.지하철의 노선을 바꾸려면 내린 뒤 다시 타야하는데 이때 요금이 다시 빠져 나간다.아직 체크인이 안된다길래 숙소에 가방을 맡겨두고 밖으로 나왔다.처음 이스탄불 시내를 보며 든 생각은 인도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사람들의 생김새도 그렇고 약간은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정돈된 인도의 느낌이 들었다.우선 환전을 해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