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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2009.7.14] 26일간의 전국일주 이야기 - 둘째 날 (경주-부산) 처음으로 찜질방에서 잤는데 불편함 없이 아주 잘 자고 여섯시엔가 일어나서 여행을 떠난뒤 첫 아침을 먹기로 했다. 이당시에 가진 돈은 50만원이고 아직 제주도 갈 생각은 그냥 생각일뿐 내륙을 3주동안 돌 생각이었기 때문에 돈을 아끼기 위해 김밥 2줄을 사서 길거리 벤치에 앉아 먹는데 방금 만든 김밥이라 엄청 맛있었다. 그렇게 아침을 때우고 불국사에 가기위해 버스를 타고 경주역으로 갔다.경주역에 짐을 맡기고 불국사 가는 버스를 타려다가 앞에서 자두를 팔길래 2000원어치 사서 불국사행 버스를 탔다. 버스비를 물어보니 2500원이라길래 5천원짜리를 넣고 500원짜리 동전 5개를 받고서 '아 불국사가 머니까 버스비가 비싸나보다.'라 생각하고 가는데 다른사람들은 1500원을 받길래 중간에 따지면 내리라할까봐..... 더보기
[2009.7.13] 26일간의 전국일주 이야기 - 첫째 날 (서울-대구-경주) 여행을 하기로 마음먹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계획은 세우지 않았고 여행 1주일 전쯤 아르바이트가 끝나 계획을 세워야지 하면서 놀다가 첫 행선지로 어디를 갈지 아주~ 조금 고민을 하다가 서울 시청앞 프레스센터에 전국의 관광안내도가 비치되어 있는 전국 방방곡곡 센터가 있다는 정보를 얻은후 시청앞에 갔다가 그 곳이 옮겨졌다고 해 무엇이든 알려준다는 다산 콜센터(전화번호:120)에 물어봐 버스터미널역에 있다는 정보를 얻은 후 가방에 전국의 모든 팜플렛을 담아왔다. 하지만 문제지 많이 산다고 다 푸는 것이 아니듯이 저렇게 가져와서 보지도 않고 방에 늘어뜨려 놓다가 여행 하루전 첫 행선지는 정해야 할 것 같아 친구들에게 자문을 구해보지만 대부분 정동진에가서 일출을 보고 시작하라는 유치한 아이디어만 내놓길래 누워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