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배낭 여행기 - 139. 고요함이 묻어나는 카파도키아. (터키 - 카파도키아, 괴레메) 야간버스를 타고 가다 휴게소에 들렀다.스페인어로 Fresa는 딸기를 뜻하는데 열대과일 맛에 딸기란 이름이 붙어 있는 것이 재미있어 사봤다.딸기맛이 났다면 정말 재미있었을텐데 아쉽게도 여러과일 맛이 났다.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다.아무리 체력과 노숙에 자신이 있다지만 이틀 연속으로 야간 버스를 탔더니 피곤함이 몰려온다.이번에 도착한 곳은 터키에서 이스탄불 다음으로 유명한 괴레메다.괴레메는 카파도키아 지역에 있는 마을인데 암석에 지어진 집들과 벌룬투어가 유명하다.내 몸의 세포들이 지금은 너무 피곤하니 빨리 밥을 먹고 잠을 재워달라고 한다.아무리 피곤하더라도 한식당을 갈 정도로 피곤하지는 않다.괜찮은 식당이 있나 찾아보는데 관광도시라 그런지 저렴한 식당이 보이지 않는다.마을의 외곽으로 나가니 작은 식당이 하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