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형제의 몽골 여행기 - 06. 내가 꿈꾸던 고비사막. (몽골 - 고비사막) 사막에 왔으면 낙타를 타야하니 밥을 먹고 낙타에 오른다.난 여행을 하며 낙타를 타봤으니 재밌게 낙타에 오르는데 카렌은 처음 타본다고 걱정을 한다.동생님도 낙타를 타봤다길래 어디서 타봤냐고 물으니 에버랜드에서 타봤다고 한다.에버랜드가 나올 줄은 전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아무리 타봤다 해도 낙타를 타는 건 신나는 일이다.신나는 일이 있을 땐 사진을 찍어야한다. 인도에서 탈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낙타를 탈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가이드가 낙타를 끌고 걷는다는 점이다.난 낙타를 탄다고 신이 나지만 가이드는 걷는다.우리 인원이 많아 가이드 아저씨의 아들이 같이 나왔는데 아저씨는 낙타를 탔지만 아들은 걸어서 낙타를 끈다.미안한 마음을 가지면서도 난 여행자니까 즐겨도 된다는 생각으로 미안한 마음을 뒤로 미루는 일.. 더보기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3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