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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 시드니 공항에서 노숙하기.


이 정보는 2014년 1월 1일 기준입니다.
읽고 계신 시점과는 차이가 있을 수도 있으니 유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시드니의 국제선 공항청사는 밤 11시까지만 비행기가 이륙을 하고 그 뒤로는 새벽까지 스케줄이 없습니다.
그래서 밤 11시부터는 공항을 폐쇄하고 그 전에 보안 요원이 공항에서 노숙을 하려고 하는 여행자들을 한 곳으로 모읍니다.

여행자들을 모으는 곳은 시드니 공항철도를 타고 국제선 공항역에서 내려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국제선 입국장이 나오는 지역입니다.
딱 지하철을 타고 올라오셨을 때, 한 층을 더 올라가면 국제선 출국장인 지역이 있습니다.
대기 지역에는 콘센트와 표지판이 있으니 조금만 살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밤 11시가 되면 셔터가 내려와 국제선 출국장과 입국장으로는 갈 수 없고 옆에 있는 화장실만 갈 수 있습니다.
당연히 콘센트는 선착순이니 이왕이면 빨리 가서 미리 자리를 잡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무료 와이파이는 2시간만 사용할 수 있다고 나오는데 2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자동으로 2시간이 연장 돼, 하루 종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공항이라면 무조건 24시간 개방일 것이라는 편견을 깨준 시드니 공항을 보며 인천국제공항이 최고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정보는 2014년 1월 1일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