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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그

세계일주 배낭 여행기 - 119. 하이네켄 맥주가 맛있는 네덜란드.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 잔세스칸스) 아침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 오늘은 스크렘블 에그를 해 먹기로했다.어서 아침을 마음놓고 사먹을 수 있는 물가가 싼 나라로 가고 싶다.청어도 먹고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도 봤으니 이제는 헤이그를 떠날 시간이다.기차 입구에 와이파이 표시가 되어있길래 핸드폰을 켜보니 와이파이가 잡힌다.딱히 인터넷으로 할 것은 없지만 우연히 만나는 무료 와이파이는 언제나 기분을 좋게 만든다.헤이그를 떠나 도착한 곳은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이다.숙소에 배낭을 맡기기 위해 열심히 길을 걸어가는데 멋있는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이 건물은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우체국으로 이용했었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쇼핑센터라고 한다.시내 구경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암스테르담을 같이 여행할 일행을 만났다.사람마다 암스테르담을 찾는 이유.. 더보기
세계일주 배낭 여행기 - 118.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가 있는 헤이그. (네덜란드 - 헤이그, 델프트) 난 딸기잼도 좋지만 치즈도 좋다.특히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는 정말 사랑하는데 무제한 제공이라 마음껏 먹을 수 있었다.저번 이야기에서도 말했듯이 벨기에는 초콜릿이 유명한데 그 중 제일 유명한 매장은 '고디바'이다.벨기에에 왔으니 작은 초콜릿이라도 하나 사 먹어 볼까 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다크초콜릿 종류는 보이지 않길래 그냥 구경만 했다.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소풍을 나온 것 같았는데 다들 형광조끼를 입고 줄을 맞춰 타고 있었다.기본적인 것을 착실히 지키는 모습이 정말 부럽고 멋있었다.아름다웠던 브뤼헤는 역시나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었다. 여행일 4일 - 지출액 150유로 (약 21만원) 맛있는 맥주가 많아 여행하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항상 저녁을 호스텔에서 만들어 먹으니 여행 경비가 많이 필요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