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퓨마 호스텔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일주 배낭 여행기 - 074. 가난한 여행자가 마추픽추에 오르는 방법. (페루 - 마추픽추) 아침으로 싸구려 빵이 나오는 것은 다른 호스텔과 같은데 음료를 선택할 수가 있었다. 핫초코와 커피 중에 고르라길래 당연히 핫초코를 골랐는데 너무 밍밍해 설탕을 타 먹으니 먹을만 했다. 오랜만에 물갈이를 시작했다. 오래 여행하면서 자신 있어진 몇가지 중 한가지가 견디기이니 그냥 담담하게 받아 들이고 견딘다. 어제 투어를 예약한 여행사에서 7시 30분까지 오라고 했지만 여기는 남미기에 느긋하게 7시 40분쯤에 약속장소에 도착했다. 하지만 이런 나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탑승차량은 7시 50분이 넘어서 도착했다. 역시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는 남미다. 1시간이 넘게 사람들을 태우고 신나게 달리던 차의 속도가 갑자기 줄어든다. 혹시 무슨 일이 생겼나 창문을 보니 트럭이 뒤집어져 있었는데 부디 사람은 무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