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일주 배낭 여행기 - 126. 점점 지루해지는 유럽여행. (오스트리아 - 빈) 아침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 슈퍼마켓에서 샌드위치와 맥주를 샀다.버스에서 먹으려고 샀는데 출발시간이 많이 남았길래 버스 터미널에서 아침을 먹었다.역시 맥주는 아침에 먹는 맥주가 상쾌하다.체코에서 가장 유명한 버스회사는 '스튜던트 에이전시'다.스튜던트 에이전시는 버스와 기차를 운영하고 있는데 학생 할인도 안 해주면서 왜 이름을 스튜던트 에이전시라고 지은지 모르겠다. 숙소에서 버스 터미널까지 50분 정도 걸어가야해 열심히 길을 걷는데 체리를 팔고 있는 아줌마가 보여 한 팩을 샀다.딱히 씻을 곳이 없어 그냥 먹었는데 빛이 좋아서인지 체리가 정말 달다.음악을 들으며 버스에 앉아 있는데 바지 주머니에서 따뜻한 기운이 느껴져 주머니를 보니 초콜릿이 녹고 있었다.입이 심심할 때마다 먹으려고 산 다크 초콜릿을 건빵 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