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1] 잉여갱생프로젝트 윈터캠프 - 4일차(부산) 전날 순천에서 잠을 자고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준비하고 부전가는 기차를 탔다. 기차에서 죽은듯이 자고 배터리 충전하다보니 부전역에 도착했는데 스케쥴을 급 변경해서 우선 해운대로 가기로 했다. 내리면서 두고 내린 짐이 없나 체크했는데 내리고 보니 장갑을 두고 내렸다. 역시 기차에서는 뭐든지 하나 잃어버려야 제맛. 해운대역 근처에 있는 세이브존에 가방을 맡기고 바다를 향해 걸어갔다. 겨울 바다를 보니 가슴이 뚫리는 것 같았는데 의외로 사람이 꽤 많아서 놀랐다. 하긴 부산살면 심심하면 바다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좋을 것 같지만 지하철이 불편한 점은 않좋을 것 같다. 분명히 갈매기에게 과자를 주지말라고 써있지만 하지말라면 더 하는게 사람이란 것을 증명해 주는 한 남자. 덕분에 갈매기 쇼 잘봤습니다. 얘들.. 더보기 이전 1 ··· 263 264 265 266 267 268 269 ··· 3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