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세계일주 - 005. 상하이 입성. (~day 011) 어제 늦게 잤기에 6시에는 못 일어나고 8시가 좀 넘어서 빗소리가 들려 잠에서 깼다. 설마하며 창밖을 보니 비가 퍼붓고 있었다. 하늘을 쳐다보니 구름으로 가득하기에 우선 밥이나 먹기로 하고 조식 뷔페로 내려갔다. 중국에 와서 이런 음식을 먹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고 공짜기에 모든 음식을 하나씩 다 먹기로 했다. 오른쪽은 만두탕같은 것은 맛있었지만 왼쪽의 검은 달걀은 그냥 달걀맛이었다. 뷔페에 왔으니 우아하게 빵도 먹어야지. 고기도 먹고 입가심으로 과일도 먹고 오믈렛을 해주길래 5분 기다려서 먹었는데 배가 안찬다. 그러면 시리얼을 먹어야지 히딩크 횽아가 말했듯이 나는 아직 배고프다. 왼쪽에 요플레처럼 생긴 것은 요플레가 맞는데 숟가락으로 떠먹는게 아니라 빨대를 꽂아먹는다. 색깔과 다르게 빨간건 대추맛이고.. 더보기 이전 1 ··· 238 239 240 241 242 243 244 ··· 3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