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번 국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03. 인사를 잘하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day 06) 주로 빵만 먹는다길래 아침은 내가 대접하기로 했다. 6시에 일어나 씻고 밥하고 3분짜장과 미트볼을 데우고 식사 시작. 별로 맛 없어 보이지만 밥을 충분히 한다 했지만 조금 부족한 기분이 들 정도로 셋이서 맛있게 먹었다. 우리가 잠들었던 신라비전시관 왼쪽의 정자. 밥을 다 해먹고 나니 직원분께서 여기서 취사하면 안된다고 누가 물어보면 밥 안했다고 말하라고 해주셨다. 6시에 일어났는데 텐트 말리고 밥먹고 밍기적대다보니까 10시가 다 돼서 출발. 1시간 정도 달려 부산으로 가는 7번국도와 영주로 가는 36번국도 갈림길에 도착했다. 자기들끼리 찍은 사진이 없다 해 설정샷을 한번 찍어주고 내 카메라로도 한번 더 찍었다. 난 당연히 없으니 나도 한방 찍고 500일 뒤에 체코가면 체코술 사주기로 약속하고 헤어졌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