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메 썸네일형 리스트형 배낭메고 세계일주 - 028. 다시 포기. 아무래도 아침 일찍 일어나서 출발하려면 전날 아침을 주문 해놓는게 좋을 것 같아 어제 저녁에 볶음밥을 주문했었다. 아침을 일찍 준비해달라고 부탁하기 미안해 가장 빨리 나온다는 볶음밥을 시켰는데도 내가 원한 시간보다 30분 늦게 나왔다. 방 값도 안냈으니 고마워서 차까지 한잔 시켜 배를 든든하게 하고 출발한다. 조금 일찍 출발했더니 다음 마을에서 아침을 먹고 있는 다른 트레커들을 만날 수 있었다. 어제 나보다 한 칸씩 빨리 출발한 사람들일텐데 대부분의 속도는 비슷할테니 앞으로 자주 만나겠군요. 잘 부탁 드립니다. 말들이 풀을 뜯고 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승마도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 해보고 싶은게 참 많아지는데 예전에 동생님과 한 대화가 떠오른다. 동생님께서 자기는 딱히 해보고 싶은게 없다고 나보고 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