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일주 배낭 여행기 - 130. 감수성이 깨어나는 두브로브니크. (크로아티아 - 두브로브니크) 어제 성벽투어를 했기에 일정이 촉박하지 않아 늦게까지 잠을 자다 일어났다.알러지 반응이 일어났었으니 가급적 밀가루 음식은 자제하기로 하고 마트 조리코너에서 볶음밥과 치킨을 사왔다.물론 치킨에 맥주가 빠질 수는 없으니 맥주도 한 캔 샀다.에어컨이 빵빵하니 밖으로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생각해보면 동남아시아와 인도에서는 에어컨이 없어도 잘만 돌아다녔는데 지금은 에어컨만 보면 신이 난다.체력이 떨어진 것 같기도 하지만 정작 다시 열악한 나라로 여행을 가게되면 또 잘 적응할 것 같다.계속 방에서 빈둥거리다 밖으로 나왔는데 햇볕이 너무 뜨겁다.오늘의 목적지는 산 위에 보이는 첨탑이 있는 전망대다.어릴 때는 높은 곳을 보면 '언제 저기를 올라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요즘에는 '걷다 보면 언젠가 올라갈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