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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라

배낭메고 세계일주 - 037. 사람과 콘센트. 타지마할을 보고 숙소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즐기다가 다시 아그라를 구경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인도도 인구수는 세계 2위, 면적은 세계 7위이니 대륙의 기상을 가진 중국처럼 기인들이 많다. 아그라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타지마할과 아그라 성이다. 물론 다른 유적지들도 있지만 별로 관심이 없기에 아그라 성으로 향했다. 팀의 총무 역할을 맞고 계신 이상훈 형님께서 아그라 성 입장권까지 사주셨다. 같이 다니는게 죄송스러울 정도로 계속 챙겨주셔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그런데 입구에서부터 자꾸 가이드를 해준다며 따라 오던 인도인을 뿌리쳤더니 입장으 도와준다며 우리 입장권을 받은 뒤 검표원과 짜고 표를 빼돌렸다. 7명이라 7장의 표를 샀는데 돌려받은 표는 3장이니 4장은 다시 매표소로 돌아가 돈을 받을.. 더보기
배낭메고 세계일주 - 036. 발로 찍은 타지마할. 이번 편은 '청정원 쌀로 만든 쇠고기 볶음 고추장'과 함께 시작합니다. 여러분 고추장 보니까 매콤한 게 당기시죠? 그러면 오늘 집에 가시는 길에 청정원 태양초 고추장으로 만든 매콤한 떡볶이 어떠신가요? 공식적으로 청정원의 협찬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대상그룹과 청정원 사랑합니다. 혹시나 CJ를 비롯한 다른 회사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면 불편하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받기만 하고 입 싹 닫는 것은 사람이 할 짓이 아니잖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다시 한번 청정원 고추장 파이팅입니다. 헤어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같이 아침을 먹는다. 우리 모두 오늘 아그라로 가는데 난 저녁 기차고 이분들은 아침 기차를 타고 가신다. 헤어지는 것이 섭섭하기는 했지만 아그라까지 같이 갔으면 한 없이 퍼주실 것이기에 다행이라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