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썸네일형 리스트형 배낭메고 세계일주 - 049. 싱가포르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옷에 관심도 없던 내가 싱가포르의 명동이라 불리는 오차드로드에 간 이유는 바로 이 버스를 타기 위해서였다. 이름부터 어트렉션 익스프레스이니 뭔가 재밌는 것을 하러 가는 것이겠지요. 아 설렌다. 버스를 타고 가는 길에 인디아 스트릿이 있길래 과연 진짜 인도와 얼마나 닮았나 살펴봤는데 1%정도 비슷한 것 같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바로 나이트 사파리이다. 나이트 사파리는 싱파포르의 명물 중에 하나인데 밤에 동물들을 살펴볼 수 있는 신기한 동물원이다. 인터넷을 보니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도 있었지만 별 걱정없이 그냥 갔다. 내 마음속에 해보자는 마음이 든 이상 후회를 하더라도 내가 직접 가서 당해보고 후회하는 거다. 말은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하지만 이왕이면 재밌으면 좋겠다. 어린이대공원에 있는 것 같은.. 더보기 배낭메고 세계일주 - 048. 밥 먹기 무서운 나라, 싱가포르. 드디어 문명의 세계에 도착했다. 이번에 도착한 나라는 바로 싱가포르다. 깔끔한 공항의 모습을 보니 문명의 세계에 도착한 것이 실감이 났지만 생각해보니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큰 공항은 다 깨끗한 것 같다. 당연한 말이지만 우선 공항에서 시내로 나가야한다. 오랜 시간동안 지하철을 안 탔다면 당황했겠지만 난 인도 지하철을 타봤기에 아무렇지 않게 지하철을 탄다. 인도에서 네팔을 넘어갈 때는 비슷한 나라라 별 감흥이 없었지만 인도에서 싱가폴로 오니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곳에 왔다는 생각에 설렌다. 그런데 지하철 1회용권을 안 판다. 그래서 피같은 돈으로 충전카드를 사고 충전을 했다. 시내로 들어와 차이나타운 근처에 숙소를 잡았는데 침대가 엄청 깨끗하다. 거기다 에어컨도 마음대로 켤 수 있다. 방에서 에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