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고비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일주 배낭 여행기 - 108. 다시 만난 스페인. (스페인 - 마드리드, 톨레도) 예전에는 빵에 잼을 발라 먹는 것이 좋았는데 나이를 들어서 그런지 버터나 치즈와 함께 먹는 것이 더 좋아졌다. 포르투의 교통카드도 보증금으로 1유로를 내야했기에 그냥 버리기 아까워 다음에 포르투갈을 여행하러 가는 사람을 만나면 선물로 주기로 했다. 버스가 출발하려면 시간이 남았길래 1km 정도 떨어진 마트에 갔는데 줄이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는다.겨우겨우 계산을 하고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뛰어 겨우 버스를 탈 수 있었다. 딱히 살 것도 없으면서 고작 물 하나를 사러 갔다가 아침부터 열심히 달린 내가 웃겨 웃음이 난다.역시 여행은 고생을 해야 재미있다.그래도 다음 여행은 캐리어를 끌며 안락한 호텔에서 놀고 싶다. 이제 사랑스러운 구름이 반겨주는 스페인으로 다시 돌아간다.여행을 하며 육로국경은 많이 지나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