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 웨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일주 배낭 여행기 - 091. 기대보다 훨씬 재미있는 뉴욕. (미국 - 뉴욕) 한밤 중에 뉴욕에 도착했기에 역시나 공항에서 노숙을 했다. 자다가 추워서 잠에서 깼는데 창 밖을 보니 비가 오고 있었다. 우천모드로 전환하고 뉴욕을 향해 걸음을 내딛는다. 뉴욕을 구석구석 보기 위해서는 교통카드가 필요하다. 교통카드를 자판기에서 사면 카드 발급비 1달러를 더 내야하지만 상점에 가서 사면 30달러만 내고 살 수 있다. 1달러도 소중하니 사람들에게 위치를 물어 상점에 가서 샀다. 그런데 고맙다고 말하는데 '그라시아스'가 입에 붙어 땡큐가 안 나온다. 원래 잘 못하던 영어에 스페인어까지 섞여버렸으니 큰 일이다. 드디어 뉴욕의 버스를 탔는데 표를 어떻게 넣는지 몰라하니 기사 아저씨가 성질을 낸다. 모르니까 여행을 오지 다 알고 있으면 뉴욕을 왜 왔겠습니까. 여행을 할 때 세밀하게 준비하는 사람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