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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세계일주 배낭 여행기 - 154. 파미르에서 만난 웅장한 산. (타지키스탄 - 파미르) 안녕하세요.다시는 펑크를 내지 않겠다고 말을 했었는데개인적인 일 때문에 저번주에 다시 펑크를 내버렸네요.정말 죄송합니다.이제 여행기도 점점 끝을 향해 가고 있는데용두사미처럼 끝이 나지 않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다시한번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버터에서 기름기가 많이 느껴지는데 그마저도 맛있게 느껴진다.역시 입맛이 저렴하니 웬만한 음식을 먹을 때마다 행복하게 먹을 수 있다.열심히 빵을 먹고 있는데 타락죽 같은 것이 나온다.밥이 나올거라 생각도 안 했는데 맛있는 죽이 나오니 기분이 좋아진다.호로그에서 산 신발을 이제야 꺼낸다.중앙아시아 지역을 여행하면서 등산을 몇 번은 할 것 같아 신발을 어떻게 할지 고민했었다.원래 신고 다니던 샌달을 신고 산을 올라갈 순 없겠고 트래킹화를 신고 올라가자니 많이 힘들 것 같아.. 더보기
2015. 02. 01 겨울 관악산 등산. 안녕하세요. 밀려있는 세계일주 여행기를 우선적으로 써야겠지만 한국에서의 일상도 따로 포스팅 하기로 했습니다. 세계일주 여행기는 쉬지 않고 금요일에 올라갑니다. 한국에 온지 2달이 다 되어가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아직까지는 다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지는 않는다.하지만 매일 똑같이 돌아가는 생활이 지루해지기 시작했는데 멀리 떠나기엔 통장상황이 좋지 않으니 등산이나 하기로 했다. 엄마가 일요일에 관악산을 간다길래 주말의 늦잠을 포기하고 같이 가기로 했다.석수역에서 시작되는 산길을 따라가기로 했는데 산의 입구에서부터 기분을 안 좋게 만드는 광경이 보인다.쓰레기를 버리는 것이 부끄럽지 않냐는 현수막 앞에 쓰레기를 버려놨다.도대체 양심이 얼마나 닳아 없어져야 이런 짓을 할 수 있는지.. 더보기
세계일주 배낭 여행기 - 065.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인생. 우수아이아에서 엘 칼라파테로 떠나는 버스는 2대밖에 없고 새벽 5시에 출발한다. 지금까지 살아온 습관이 있기에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면 아침을 꼭 챙겨 먹으려 노력하기에 새벽부터 일어나 짐을 챙기고 아침을 먹는다. 사람들은 아르헨티나의 소고기 값이 저렴해 좋다고 하는데 난 치즈가 싼 것이 더 좋다. 나중에 고기가 비싼 나라에 가면 후회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별로 고기가 당기지 않는다. 극지방에 가까워서 해도 일찍 뜬다. 동이 터오르기 전에 푸르스름한 하늘아래 버스를 기다리는 배낭여행자를 담아봤는데 참 마음에 든다. 우수아이아를 나가려면 다시 칠레국경을 넘어야한다. 형식적인 절차인데 일처리 속도가 느려 한참을 기다려야한다. 그리고 도장을 찍으려면 제대로 찍어줘야 할텐데 대충 아무 빈 곳에 찍어준다. 추가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