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생증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일주 배낭 여행기 - 073. 볼리비아에서 먹방찍기. (볼리비아 - 코파카바나, 페루 - 쿠스코) 어제 비가 내려 비싼 방에서 일몰은 못 봤지만 아침은 비싼 숙소라는 것을 말해주듯 스크램블 에그와 주스도 나왔다. 사람마다 좋다는 관점이 다르겠지만 지금의 나에겐 화장실이 달려있으며 수건을 주고 아침에 달걀을 주는 숙소가 좋은 숙소다. 10년이 지난 뒤 호텔에 누워 지금 이 글을 보면 참 웃길 것 같다. 그러려면 돈 많이 벌어야겠구나. 하지만 그 땐 그 때고 지금은 지금이니 그냥 잘 놀아야겠다. 내 기준에서 아무리 풍족하게 쓴다고 해도 남은 볼리비아 돈을 다 쓸 수 없을 것 같아 여기서 만난 한국 분에게 또 깜비오(환전)을 해드렸다. 아르헨티나에서부터 시작한 국경 환전이 볼리비아에서 재현됐다. 이제 웬만한 여행지에서는 인터넷이 다 되는 것 같다. 인터넷은 이제 삶의 일부가 아닌 필수가 되버린 것 같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