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산일출봉

[2009.7.25] 26일간의 전국일주 이야기 - 열세째 날 (제주도-성산일출봉,우도,섭지코지) 평소에 알람을 맞추고 자도 1시간이 지나야 일어나다가 여행을 다니면서 바로바로 일어나는 습관이 생겼다. 성산일출봉에서 일출을 보기위해 5시쯤 일어나 대충 씻고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입장료를 내야하는데 아무생각없이 어른2명을 끊으려 하다 친구가 청소년이 24살까지라는 것을 알려줘 청소년으로 끊고 산을 올라갔다. 비몽사몽이라 사진이 흔들린것도 확인안하고 20분정도 오른 결과 성산일출봉에 올랐다. 평소라면 6시쯤 떴어야 할 해가 6시 30분이 넘어도 뜨질 않았다. 정동진에서도 일출을 못보고 제주도에서도 못봐 아쉬워하며 다시 내려와 아침을 먹으려는데 올라갈 때는 어둑어둑해 잘 못봤지만 초록물결의 진입로가 엄청 멋있었다. 라면으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우도를 가기로 했다.약 10분정도 배를 타고 우도로 향했다. .. 더보기
[2009.7.24] 26일간의 전국일주 이야기 - 열두째 날 (제주도-함덕해수욕장,미로공원,만장굴) 드디어 제주도에서 첫 아침이 밝았다. 전날 비가 많이 와 걱정했지만 보슬비만 내려 즐거운 마음으로 역시나 편의점에서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물이 맑다는 함덕해수욕장에 가기 위해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제주도는 차가 없으면 돌아다니기 힘든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찜질방에서 버스터미널로 걸어가기에는 좀 먼 거리였지만 물어물어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일주버스라고 제주도 해안도로를 따라 제주도를 한바퀴 도는 버스가 있는데 이 버스를 타면 웬만한 유명한 곳은 다 갈 수 있다. 이 때 버스비는 구간마다 다르게 받는다. 함덕행 표를 끊고 버스가 출발하기를 기다리다가 버스터미널 옆에 있는 오라구장을 안가봤다는 것을 깨닫고 후다닥 뛰어내려 오라구장을 향해 다시 걷기 시작했다.안에있는 사무실로 들어가 서울에서 야구장 구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