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클리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배낭메고 세계일주 - 014. 꿀밤 한대. 어제 싸파에서 힘들게 올라왔기에 슬리핑버스를 타고 푹 자고나니 아침에 훼에 도착했다. 누가 베트남 아니랄까봐 오토바이들이 반겨준다. 숙소를 잡고 아침을 먹으러 갔다. 베트남은 지역마다 쌀국수의 종류가 다른데 이게 훼에서 유명한 분 보 훼라는 쌀국수다. 큰 돼지고기와 선지가 들어있는데 꽤 맛있다. 한국에서 선지를 처음 먹었을 때는 그런거 안먹는다 했었는데 먹고난 뒤로 선지를 좋아하게됐다. 역시 처음이 어려운거고 무작정 싫어하기보다는 해보고 후회하는게 낫다. 근데 일본은 무작정 싫어하고 안갈거다. 난 찌질이니까. 훼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는 강을 기준으로 나눠져 있다. 강이라해서 폭이 한강처럼 넓지는 않고 중랑천 정도의 폭이다. 잠은 차에서 잤으니 훼 구경을 하기로 하고 돌아다니는데 도로옆에 뭔지 모를 건축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