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대패당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 형제의 중국 여행기 - 35. 아픈 기억이 있는 남경. (중국 - 난징) 숙소 근처의 가게에서 간단한 아침거리를 사서 근처 공원에서 아침을 먹는다.처음 검은 소스에 담겨져 있는 달걀들을 봤을 때는 곤달걀인 줄 오해했었는데 먹어보니 그냥 달걀이었다. 우리가 큰 도시들 위주로 여행을 하고 있다지만 지하철이 없는 도시는 거의 없는 것 같다. 오늘의 첫 목적지는 중국의 혁명가인 쑨원이 묻혀있는 중산릉이다.지하철에서 내린 뒤 더 올라가야하는데 기차버스는 에어컨도 안나오면서 비싸다길래 그냥 지나친다. 조금 더 올라가면 일반 버스를 탈 수 있는데 이 버스는 에어컨도 나오면서 가격도 싸다. 표를 검사하는 곳이 보이지만 따로 입장료는 내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날이 더워도 너무 덥다. 저 멀리 우리가 올라가야할 중산릉이 보인다.동생님께 이 더위에 굳이 우리가 남의 묘를 꼭대기까지 올라가야하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