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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시

세계일주 배낭 여행기 - 071. 평화로운 수크레에서 한량처럼 지내기. (볼리비아 - 수크레) 어제 저녁에 수크레에 도착하니 비가 내려 사진도 못 찍고 그냥 호스텔에 들어와 잠을 잤었다. 아침으로 빵을 주는데 이번에도 빵 두 조각과 커피, 주스를 준다. 제발 나에게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아침을 주세요. 수크레는 마을이 통째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마을인데 마을 전체가 하얀색이다. 숙소를 옮기기 위해 다른 호스텔을 찾아보다가 공원에서 사람들을 구경하는데 비둘기가 분수에서 목욕을 하고 있었다. 비둘기는 더러운 동물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수크레의 비둘기는 다른가 보다. 어제 우연히 들어간 호스텔에서 체크인을 하는데 리셉션에서 이미 묵고 있는 다른 한국인 2명이 있다고 한다. 내가 '치코(남자)? 치까(여자)?'라고 물어보니 남자와 여자라고 하길래 커플은 관심이 없다고 하며 방에 들어갔더니 우.. 더보기
세계일주 배낭 여행기 - 070. 내가 꿈꾸던 진짜 우유니 소금사막. (볼리비아 - 우유니) 이 조형물은 다카르 랠리를 상징하는 조형물이다. 다카르 랠리는 원래 프랑스 파리에서 아프리카 세네갈의 다카르까지 달리는 죽음의 랠리였는데 아프리카의 안전문제로 몇 년전부터 남미로 지역을 이동해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사막과 같은 극한의 상황에서 9000km를 넘게 달리는 랠리는 위험하고 상금도 없지만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 1월에 열린 다카르 랠리에서는 참가자 1명과 기자, 관람객 1명씩이 죽었다고 한다. 우유니에는 아름다운 소금사막이 있지만 매연이 너무 심하다. 매연같은 것은 신경도 안 쓰고 자동차가 아직 굴러만 가면 타는 것 같다. 그런데 우유니가 만남의 장인지 엘 칼라파테에서 빅아이스 투어를 같이 했던 혜성씨를 길에서 만났다. 여행일정이 나보다 빨라 다시는 못..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