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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인도 / 코치 공항 버스 시간표. 이 정보는 2013년 4월 22일 기준입니다. 글을 읽고 계신 시점과는 차이가 있을수도 있으니 유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인도 코치 공항은 포트 코친, 에르나꿀람 등에서 운영하는 버스가 있습니다. 포트 코친에서 코치 공항까지 거리가 꽤 멀기에 택시를 타기엔 많이 부담스러우니 버스를 타시길 추천드립니다. 포트 코친에서 공항버스를 타는 곳은 중국식어망 근처에 과일가게가 몰려있는 곳에 표지판이 있고 버스들이 세워져 있는 곳 입니다. 버스 시간표는 2개가 있는데 바로 위에 있는 시간표는 아마 bypass를 이용하는 버스인 것 같습니다. 혹시 몰라서 버스가 제대로 운영하는지 미리 확인을 해보고 직접 타본 결과 위 시간표대로는 확실하게 운행하고 있습니다. 버스는 오렌지색 버스로 출발시간 20분 전쯤 정류장에 와서 기.. 더보기
인도 / 포트 코친 게스트하우스 소개. 이 정보는 2013년 4월 22일 기준입니다. 글을 읽고 계신 시점과는 차이가 있을수도 있으니 유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남인도의 주요 도시 중에 하나인 코치에서 여행자들이 주로 묵는 포트 코친의 게스트 하우스를 소개하겠습니다. 이름은 코스타 가마인데 포트 코친에는 일반적인 게스트 하우스보다 홈스테이 형식의 게스트 하우스가 많습니다. 홈스테이라고 해도 주인집은 1층에 살고 2층은 여행자들에게 내주는 숙소밖에 없으니 게스트 하우스라 불러도 될 것 같습니다.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나무도 있고 계단에는 각종 화분들이 있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 제가 북인도를 여행하다 남인도로 가서 그런지 깔끔하고 차분해 모든 것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더블룸이지만 혼자 여행하는 사람에게는 독방으로 내줍니다. 방은 4개가 .. 더보기
배낭메고 세계일주 - 047. 가자, 문명의 세계로. (인도 - 포트 코친) 아침에 일어나 동네 구경을 다니는데 보면 볼수록 코치의 모습은 정말 동남아같다. 남인도의 다른 도시들의 모습도 보고 싶은 마음이 살짝 들었지만 너무 덥고 인도인에게 지쳤다. 얼레리 꼴레리 누구 누구는 결혼한대요~ 결혼한대요~ 아 좋겠다. 한국에서 웨딩카를 봤다면 그냥 지나쳤겠지만 지금은 여행자라는 신분이니 당당하게 말을 건다. 딱히 할말도 없지만 '결혼하는 거에요? 좋겠다.'하고 돌아선다. 원래 넓던 오지랖이 더 넓어지는 것 같다. 식당에 들어가 메뉴판을 봤는데 토끼커리가 있었다. 1초의 생각도 하지 않고 바로 토끼고기를 달라고 했더니 지금은 없다길래 그냥 닭을 시켰다. 그동안 채식주의자처럼 지냈으니 코치에서는 고기를 많이 먹어야지. 날이 너무 더워 또 아이스크림 한통을 샀다. 선풍기를 틀어놓고 아이스크.. 더보기
배낭메고 세계일주 - 046. 인도는 모르겠는데 인도인은 싫다. (인도 - 코치, 포트 코친) 아침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식당에 들어갔다. 메뉴가 다양하길래 고기가 들어있는 것으로 시키려다 다른 사람들이 먹는 것을 살펴보니 다들 똑같은 빠로타를 먹고 있길래 나도 감자 빠로타를 시켰는데 감자전 비슷한 맛이 났다. 4장을 시키려다 3장만 시켰는데 조금 아쉬웠다. 아쉬우면 채우면 된다. 라씨 한잔을 원샷하니 이제야 배가 부른다. 오늘은 예전에 잠시 등장했던 2박 3일간 2816km를 달리는 기차를 타는 날이다. 출발지는 뉴델리, 도착지는 에르나꿀람이라는 곳인데 날도 덥고 거리도 멀어 에어컨칸으로 예매했다. 서울-부산 왕복을 3번정도 하는 거리를 달리는데 1930루피(한화 38600원)이니 참 싸다. 하지만 기차표를 끊을 당시에는 한번에 2000루피가 지갑에서 사라지니 가슴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