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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세계일주 배낭 여행기 - 160. 비쉬케크에서 만난 아름다운 설산. (키르기스스탄 - 비쉬케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즐거운 성탄절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랄게요. 오늘 아침은 감자스프다.물론 맛은 있지만 배가 부르진 않는다.여행을 하면서 위장이 너무 커진 것 같다.오랜만에 산을 타서 그런지 어제 조금 많이 걸었다고 발에 물집이 잡혔다.지금은 조금 쓰라린 물집이지만 곧 굳은살이 되어 더 강한 발을 만들어 줄테니 괜찮다.밥 사진 다음에 바로 발 사진을 올려서 죄송합니다.어제 사리첼크 호수를 봤으니 오늘은 또 이동할 차례다.랄프와 하이디는 3주 정도의 휴가를 즐기는 것이기에 이동을 빠르게 하고 있는데 함께 하는 것이 좋아 나도 함께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그렇다보니 계획했던 것보다 이동이 10일 정도 당겨진 것 같은데 앞으로 한적한 곳이 나오면 푹 쉬어야겠다.아킷 마을에는 여행객이 얼마 .. 더보기
세계일주 배낭 여행기 - 157. 키르기스스탄에서 만난 설산. (키르기스스탄 - 오쉬, 아슬란밥) 빵이 맛있기도 하지만 빵으로 아침을 해결하면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어 많이 먹게된다.밥은 한 그릇을 먹으면 정량을 먹은 것 같아 그만 먹게되는데 빵은 먹어도 먹어도 허전한 느낌이 든다.아침을 먹고 오쉬를 떠날 준비를 하며 정든 샌달을 떠나 보낸다.그동안 자꾸 떨어진다며 욕도 하고 잘 닦아주기는 커녕 본드칠만 했지만 막상 떠나보내려니 아쉬웠다.2년간 내 여행을 함께 해줬기에 집에 가져갈까도 고민해봤지만 모든 물건에는 각자의 수명이 있는 법이니 고마웠다는 인사를 하며 보내주기로 했다.다음 장소로 떠나기 위해 택시정류장을 갔는데 어디서 많이 본 차가 보인다.한국의 초창기 자동차인데 한국에서는 농담으로 껌을 밟으면 못 지나간다는 말을 한다고 하니 웃는다.키르키스스탄도 타지키스탄과 비슷하게 미니밴을 버스로 이용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