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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비

세계일주 배낭 여행기 - 134. 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는 아테네. (그리스 - 아테네) 안녕하세요. 저번 주에는 학교 생활이 너무 바빠여행기를 쓰지 못했습니다.지금까지 여행기를 쓰면서 펑크를 낸 적은 없었는데정말 시간이 나질 않아 여행기를 올리지 못했습니다.정말 죄송하고 앞으로는 꼭 매주 올리겠습니다. 그리스 여행은 아테네의 중심인 신타그마 광장에서 시작한다.신타그마 광장은 아테네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곳에 있는 곳인데 여행자들을 위한 숙소가 광장 근처에 몰려있다.지금까지 거쳐온 동유럽의 도시와 달리 그리스는 유로를 쓰는 유로존이면서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에 상대적으로 물가가 비쌌다.그렇기에 숙소를 어디에 잡아야하나 고민하다 가장 싼 곳으로 정했는데 방마다 에어컨이 있어 지낼만 했다.목이 말라 물을 사러 갔는데 몸에 비타민이 부족한 것 같아 오렌지 주스를 샀다.과하면 모자란 것보다 못하.. 더보기
세계일주 배낭 여행기 - 078. 나만은 소매치기 당하지 않을 줄 알았어요. (에콰도르 - 키토) 지금 묵고 있는 숙소의 시설은 좋은데 아침이 제공되지 않아 그냥 식빵을 사다 먹기로 했다. 어제 하늘을 나느라 피곤했으니 오늘은 푹 쉬기로 했다. 아침을 먹고 다시 자다가 깨면 또 잠을 청하다 보니 오후가 돼버렸다. 내가 생각해도 어제는 정말 알차게 보낸 것 같다. 시장 안에 있는 식당이 가성비가 좋은데 문을 일찍 닫는다. 부랴부랴 옷을 입고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다행히 아직 마감 장사를 하고 있어 밥을 먹을 수 있었다. 고기반찬이 깔끔하게 나오는데 단돈 2달러(한화 2,000원)밖에 안 하니 꼭 시장에서 먹어야한다. 어제 하루 종일 쉬었으니 오늘은 다시 열심히 움직여야한다. 캐노피와 패러글라이딩을 예약하면서 같이 캐녀닝도 예약했기에 폭포를 타러 갔다. 절벽을 타고 내려가야 한다니 조금 무섭다. 육군이었.. 더보기
세계일주 배낭 여행기 - 069. 기대보다 별로였던 우유니 소금사막. (볼리비아 우유니) 이번 주에도 두 편 올라갑니다. 이번 편은 형은 노느라고 정신 없는데 공부하느라 힘든 동생님에게 바칩니다. 눈앞이 또 아득하게 흐려져오고 떨려오는 두 무릎은 꺼질 듯한데 힘을 내 비바람이 걷히고 나면 우리가는 산 봉오리가 눈앞에 있어 한 가닥 외줄에 걸린 우리의 운명 움켜잡은 손은 이제 감각이 없어 힘을 내 오늘의 해는 곧 넘어가도 영원토록 기억될테니 이 시간 쯤 그댄 뭘 하고 있을까 가끔씩은 날 보고 싶을까 완전히 제끼고 있을까 Oh my god 약속은 남자의 모든 것 그 속에 담은 많은 모든 것 누구도 빠짐없이 정상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자 혹시 나 주저앉으면 혼자 너만이라도 가야만 해 해야만 해 Please 한없이 작아져가는 나를 달래며 내가 원한 내모습을 만나기 위해 힘을 내 아래에서 보면 커보이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