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6.08.29 몽골 여행기 - 00. 새로운 여행의 시작. (8)
  2. 2009.04.30 블로그의 재시작 -백호도의 완성- (2)

몽골 여행기 - 00. 새로운 여행의 시작.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잠시 숨을 고르고 글을 쓸 준비를 마쳤으니


이제 다시 여행기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글을 올렸지만 이번 여행의 시작은


푸른 초원에서 말이 뛰어 다니는 몽골입니다.





세계일주 여행기의 에필로그에도 썼듯이 세계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서 약 1년간은 무기력함과 우울함, 허망함 등의 감정으로 힘든 시간을 지냈었습니다.

특히 죽기 전에 꼭 이루고 싶었던 꿈을 이뤘다는 성취감보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 사라져 버렸다는 무기력감이 훨씬 더 커져 버려 삶의 재미를 잃어버리는 상황까지 가게 되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대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올 여름방학에는 다시 한 번 여행을 떠나야겠다고 마음먹고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 예전에 가지 못했던 북인도 지역을 가기로 했었습니다.

하지만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 몽골 이야기가 나왔고 세계여행 중 몽골의 드넓은 초원에서 말을 타보고 싶었지만 여행 경로가 나오지 않아 포기했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렇게 잊고 있었던 몽골에 꽂히게 되었고 계획은 수정되어 제 여행지는 몽골로 정해졌습니다. 

몽골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설레기 시작했고 그 설렘은 무기력하던 제 마음을 다시 예전처럼 돌려놓기 시작했습니다.

두 달간의 여행을 재미있고 안전하게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지 1주일이 조금 지난 지금, 저는 제 방에서 첫 글을 쓰고 있습니다.

매주 연재되는 여행기를 쓴다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기도 하지만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기에 걱정도 되는 일입니다.

하지만 첫 글을 쓰지 않으면 계속해서 미루게 된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9월에 새로운 여행기로 찾아뵙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기에 첫 글을 쓰게 됐습니다.

여행에서 본 좋은 풍경들과 제가 겪은 이야기들은 여행기에서 보여드리고 싶어 아름다운 사진들은 아끼고 평범한 사진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프롤로그도 아니고 첫 여행기도 아닌 글로 새로운 여행의 시작을 알려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여행기는 매주 월요일 아침에 연재할 계획인데 제 이야기가 힘든 월요일에 소소한 재미로 남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물론 이번 여행에서도 제 인생의 동반자인 술은 빠지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그럼 다음주 월요일 아침에


첫번째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랜만에 이 인사를 쓰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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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언제오나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반갑습니다. 무사귀환 축하드리고요
    앞으로 행복한 월욜이 기다리고 있겠군요..감사한 일입니다.. 꾸벅

  2. 한동안 소식이 없으시더니 몽골로 떠나셨군요.
    역시나 맥주는 빠지지 않네요.
    몽골 여행하시 분들 보면 공기가 좋아서인지 술에 잘 안 취한다고 하더라고요ㅎㅎ
    앞으로의 여행기 기대할게요!

  3.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정말 기다렸어요! 완결되고 공백기간 동안 175편의 여행기를 3바퀴를 더 돌았다니까요. ㅋㅋㅋㅋㅋ 정말 기대 많이 하고 있었어요. 두근두근하네요 ㅎㅎㅎㅎ 월요일을 기다리게 될 것 같아요

  4. 하루에 한번씩 들어왔다 점점 이틀에 한번 삼일에 한번 들어오고 드뎌 업뎃 해주셨네요
    기다리겠습니다 두근두근

  5. 비밀댓글입니다

  6. 비밀댓글입니다

  7. 드디어 돌아오셨군요~ 새로운 여행기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8. 비밀댓글입니다

블로그의 재시작 -백호도의 완성-

수능을 마치고 수리를 못봤기에 3수생각을 하며 블로그를 접었었는데
어쩌다보니 대학을 가게됐고 다시 블로그를 해야지 하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새해를 기념하며 12월 31일에 산 2000조각짜리 백호도를 거의 다 맞춰가면서 백호도를 완성하는 날
블로그를 다시 열자고 다짐했고 어제 다 맞췄기에 글을 쓴다.
앞으로 한층 더 폭 넓고 체계화된 글을 쓸 수 있길 바라며 내가 맞춘 백호도를 자랑해본다.

처음 택배왔을 때 2절 하드보드지 2장을 붙여 만든 작업판

바탕부분과 테두리, 호랑이를 분류한 사진 (약 2시간정도 걸린 것으로 기억됨)

가장 쉬운 테두리와 호랑이 눈을 맞췄다.

호랑이의 얼굴 완성

액자가 디자인과 다르게 와서 교환 요청후 맞추다보니 어느새 몸통이 보임                 오른쪽의 빈칸 2칸을 찾기위해 호랑이 무늬부분 퍼즐을 4번씩 다 꽂아보았지만 못찾아서 혈압 급상승

제대로 된 액자가 오고 뒷 판에 정신없이 맞추다 보니 사진찍는 것을 까먹고 많이 맞추고 빈칸도 찾아냄

배경의 대나무부분을 하는데 처음엔 막막하다가 해보니 어느정도 할만함

차츰차츰 완성되어 가는 백호도

검은 바탕은 거의 다 맞춤

2009년 4월 29일 오후 거의 완성

2009년 4월 29일 저녁 11시 백호도 완성

유액 처리후 액자에 고정


수능 성적이 나오고 며칠 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읽으러 영풍문고에 갔었다.
그러다가 한순간 지름신을 영접하여 캐스트 퍼즐을 사러 갔고 직원에게 당당하게 가장 어려운 것을 달라했다. 
처음에는 캐스트퍼즐만 사려했는데 특가로 1000조각짜리 퍼즐을 14000원에 판다길래 충동구매 하려다가
집에와서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고 사려고 집에와서 여러 퍼즐들을 보다가 후회할 짓을 해버렸다.
그것은 바로 http://cafe.naver.com/jigsawpuzzle.cafe 네이버 직소퍼즐 카페에 가입을 한 것이다....
카페 가입후 카페를 둘러보다가 백호도를 발견했고 지름신의 영접으로 퍼즐과 액자를 구매했다.
퍼즐은 유치원때 이후로 처음인데 너무 큰 것을 샀나 후회하기도 했었지만 약 4개월에 걸쳐 완성하고 나니
뿌듯하고 같이 퍼즐을 맞춘 엄마와 동생에게 심심한 감사를 표한다.

P.S 2천개도 했으니 3천개를 도전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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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학교에서 퍼즐부를 들었지만 이런건 생각도 못해봤어요ㅜㅜ
    게다가 처녀작........진정한 용자십니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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