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배낭 여행기 - 095. 뉴욕에서의 마지막 밤. (미국 - 뉴욕)



간장공장공장장은김공장장이고 난 오늘도 간장달걀밥을 먹는다.

1주일 동안 달걀밥을 먹다보니 예전에 호주에서 돈을 벌던 때가 떠오른다.

일을 하려면 아침을 먹어야하는 체질이라 매일 아침으로 달걀프라이와 간장계란밥을 먹었었는데 6개월이 지나니 밥을 먹는데 구역질이 나와 씨리얼로 메뉴를 바꿨었다.

6개월도 먹었었는데 1주일을 못 먹을 내가 아니니 오늘도 맛있게 먹는다.

오늘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스태튼 아일랜드로 가는 페리 선착장이다.

전에 말했듯이 뉴욕시는 맨해튼, 브롱크스, 브루클린, 퀸즈, 스태튼 섬의 5개구로 이루어져 있기에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스태튼 섬에 들어가는 페리를 무료로 운항하고 있었다.

스태튼 아일랜드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지만 공짜니까 우선 타고 본다.

근데 나말고도 공짜를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았다.

역시 공짜 안 좋아하는 사람은 없나보다.

사실 이 무료 페리를 타는 이유는 미국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상을 공짜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자유의 여신상에 올라가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하고 입장료도 내야한다.

게다가 자유에 여신상에 올라가면 정작 중요한 자유의 여신상은 못 보니 이 페리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꽤 많다.

나도 우선 공짜로 봐보고 시원찮으면 직접 올라갈 생각으로 페리에 올랐다.

갑판에 자리를 잡았는데 뒤로 보이는 맨해튼 지역이 꽤 멋있다.

수 많은 고층빌딩들로 이루어진 섬처럼 보인다.

배가 스태튼 아일랜드로 다가갈수록 자유의 여신상은 더 크게 보인다.

작게 보일줄 알았는데 꽤 잘 보여 직접 자유의 여신상에는 안 올라가도 될 정도로 잘 보였다.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의 독립 100주년인 1886년을 기념하여 프랑스가 만들어 선물한 것으로 작가 프레데리크 오귀스트 바르톨디가 자신의 어머니를 모델로 조각했다고 하는데 모든 어머니는 충분히 아름답고 고마우셔서 여신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그리고 내부 철골구조물은 파리에 있는 에펠탑을 만든 귀스타브 에펠이 설계했다고 한다.

자유의 여신상의 왼손에는 세계를 비추는 자유의 횃불이 들려져있고 오른손에는 독립선언서가 들려있다.

스태튼 섬에 도착하자마자 재빨리 출구로 나가 내가 타고 온 배에 다시 올라탄다.

스태튼 섬에도 볼거리가 있다지만 딱히 당기는게 없어 바로 맨해튼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1시간만에 다시 맨해튼으로 들어왔더니 고향에 온 기분이다.

역시 뉴요커는 맨해튼에 있어야한다.

길을 걷는데 노천카페인지 공원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공원을 잘 꾸며놨다..

뭐든 빨리빨리인 한국이 편하기도 하지만 일상 속에서 이런 여유를 즐기는 것도 부럽다.

여유롭게 여행을 하다보니 여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아니면 여유에 대해 생각을 하다보니 여행을 여유롭게 하는지도 모르겠다.

첫날 비를 피해 들어갔던 메이시스 백화점을 다시 지나가는데 정말 크긴 크다.

나무로 만든 에스컬레이터 사진을 안 찍었기에 다시 들어가려다가 말았다.

견물생심이라고 상품들을 보면 또 지름신이 강림할 것 같아 참았다.

길을 걷는데 구름이 정말 신기했다.

마치 뱀이 빌딩들을 휘감으며 지나가는 듯한 모습이었다.

자유의 여신상과 함께 뉴욕을 상징하는 LOVE 조형물을 찾아 55번가로 갔다.


이 조형물은 팝 아티스트인 로버트 인디애나의 작품인데 처음 작품으로 만든 것은 1960년대에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의뢰한 크리스마스 카드였다고 한다.

LOVE를 써 놓고 O를 살짝 기울인 이 작품은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수 많은 기념품으로 만들어졌지만 당시에는 저작권이 없어 작가에게는 아무런 혜택도 돌아가지 않았다고 한다.

게다가 미술전문가들과 사람들은 이런 작품을 만든 인디애나를 상업작가로 몰아붙였고 결국 인디애나를 은둔생활로 내몰았다.

인디애나는 아직까지 은둔생활을 지속하고 있으며 뉴욕의 LOVE는 2001년에 설치되어 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중의 관심을 받는 것도 좋지만 많은 사람들의 잘못된 관심이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칠 수도 있으니 정말 조심해야한다.

점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 Subway에서 샌드위치를 먹기로 결정했다.

서브웨이를 찾아 길을 걷는데 한 가게에서 점심특선으로 샌드위치를 사면 쉐이크를 준다길래 냉큼 들어갔다.

사진에는 채소만 보이지만 속에는 고기가 들어있어 맛있었다.

고기는 다 맛있다.

배를 채웠으니 다시 지적인 활동을 하러 간다.

저번에 다 못 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아쉬워 다시왔다.

이번에도 1달러를 내지만 이제는 당당하게 낸다.

돈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 놓은 제도를 이용하는 것이지 악용하는 것이 아니니 부끄러워할 필요가 전혀 없다.

우선 이집트 전시관에 들어갔는데 가운데에 이집트의 덴두르 신전이 있었다.

그리스에서 기둥을 뽑아 온 것으로는 부족해서 이집트의 신전까지 통째로 약탈해왔냐는 생각이 들어 어이가 없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신전을 통쨰로 가져온 것은 너무 심한 것 같아 바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이 덴두르 신전은 이집트가 기증한 것이라고 한다.


덴두르 신전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면 1950년 대에 이집트의 대통령이 이집트 남쪽 지역인 아스완에 댐을 새로 만들려는 계획을 세웠는데 그렇게 되면 아부심벨 신전 등 수 많은 유적지가 수몰될 위기에 처했다.

그 소식을 들은 전 세계의 학자들이 들고 일어났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방법이 나왔지만 결국 채택된 것은 신전을 통째로 65m 상류로 옮기는 엄청 간단한 방법이었다.

절벽 안에 조성된 신전을 옮기기 위해 바위에 1만 7천개의 구멍을 뚫고 그 안에 송진덩어리를 넣어 단단하게 고정한 뒤 1036개의 30톤이 넘는 블록으로 잘라냈고 상류로 옮겨 다시 조립했고 한다.

이 작업을 하는 4년 동안 4,200만 달러의 공사비가 들어갔는데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전 세계에서 협조를 했고 한국도 50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한다.

아부심벨 신전을 무사히 옮기고 난 뒤, 전 세계가 문화유산에 대해 공통적으로 관심을 보인 이 사건을 계기로 문화유산을 유네스코에 등록하고 보존하는 움직임도 시작됐다고 한다.


그리고 이 때, 이집트가 지원을 받으면서 도와준 나라에게 작은 신전들을 기증한다는 약속을 했는데 그 약속의 결과로 이 덴두르 신전을 받았다고 한다.

미국과 함께 신전을 받은 나라로는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이 있다고 한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미국을 욕했으면 큰 일 날 뻔했다.


뉴욕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좋은 점 중에 하나는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박물관 어디에서도 와이파이가 잡히니 작품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기면 바로바로 검색을 할 수 있어 엄청 편리했다.

세계적인 문화유산 보존사업에 관한 유물인 것을 알게되니 더 신기하고 재미있게 보였다.

가이드가 설명을 해주는데 사람들이 별로 없어 몰래 듣기에는 눈치가 보여 조금만 듣다가 다른 곳으로 옮겨갔다.

이집트는 이런 유물이 얼마나 많기에 다른 나라에 기증을 하는 것일까.

기왕 줄 때 우리나라도 좀 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1층 전시관을 둘러보고 다시 2층 회화관으로 올라왔는데 모작을 하고 있었다.

아무리 따라 그린다고 하지만 그림이 탄생되는 과정을 정말 재미있었다.

책에서 봤던 다비드의 '소크라테스의 죽음'도 보인다.

신을 부정한 소크라테스는 사상을 버릴 것인지, 목숨을 버릴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놓였는데 사상을 지키기로 하며 죽음을 선택한다.

소크라테스는 죽음을 선택하면서 진정한 철학자는 죽음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죽음은 육체로부터 영혼이 해방되는 것이니 두려워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왼쪽에 침통하게 앉아있는 사람이 플라톤이고 소크라테스의 무릎을 잡고 있는 사람은 절친한 동료인 크리톤이라고 한다.

자신이 믿는 바를 지키기 위해서는 목숨도 버릴 줄 아는 것이 멋있고 부러우면서 나는 저런 상황일 때 어떤 선택을 하게될지 고민해본다.

회화관에 왔는데 그냥 가기 아쉬우니 다시 한번 그녀를 본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보러 꼭 네덜란드에 가야겠다.

아시아 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는데 입구부터 거대한 작품이 기다리고 있다.

중국의 탱화였는데 아무리 돌고 도는 세상이라지만 이 거대한 그림이 어쩌다 미국까지 흘러오게 됐는지 신기했다.

작지만 한국관도 있었는데 전시물들은 기증 받은 것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대단한 작품이 없어 아쉬우면서도 다행이었다.

그나마 미국은 한국전쟁 당시에 불법 유출된 문화재를 반환하고 있지만 일본은 전혀 그럴 기미가 안 보이니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가 없다.

동양인인 내가 봐도 신기하고 멋있는데 서양인들의 눈으로 본 붓글씨는 얼마나 신기할까.

한국에 돌아가면 추사 김정희 선생님 같은 분들의 글씨를 보러 박물관에 가봐야겠다.

동양식으로 꾸며진 정원도 있었는데 인공적인 느낌이 너무 강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센트럴 파크와 붙어있어 그냥 한 번 더 들어가본다.

접근성이 용이한 곳에 공원이 있다는 것은 확실히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을 것 같다.

어느 사회학자가 만약 뉴욕에 센트럴 파크가 없었다면 센트럴 파크만한 정신병원이 필요했었을 거라고 말했다는 이야기를 저번 여행기 댓글에서 봤는데 정말 와 닿는 말이었다.

내가 여행하던 때의 뉴욕은 아직 봄이라 그런지 꽃들이 만발해있다.

센트럴 파크에는 운동을 하러온 시민들도 많지만 아이들과 함께 나온 부모들이 엄청 많았다.

특히 아빠와 함께 나온 아이들이 많았는데 평일 낮에 아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올 수 있는 근무시간이 정말 부러웠다.

뉴욕에 온 첫 날, 비를 피해 메이시스 백화점에 갔었을 때 이 스티커를 붙이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봤었다.

그 당시에는 옷을 사고 사이즈 스티커를 안 뗀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사실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입장 티켓의 스티커였다.

생긴 것이 M사이즈의 옷을 나타내는 것 같아 그렇게 오해하고 사람들을 보며 웃었었는데 나도 스티커를 떼는 것을 까먹고 있었다.

이렇게 날이 좋은데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쉬우니 자리를 잡는다.

햇살이 좋아 광합성을 하니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자꾸 부러워하면 지는 건데 뉴욕이 정말 좋고 부럽다.

지금까지 여행을 하면서 아름다운 자연은 많이 만났지만 마음에 드는 도시는 못 만났었는데 뉴욕은 정말 재미있다.

창문에 비친 구름을 잘 잡아보려했는데 조금 아쉽게 잡혔다.

아무런 장식 없이 유리창만 있는 빌딩인데 구름이 비치니 참 세련되게 보인다.

공사 중인 세인트 패트릭 성당인데 꽤 유명하다고 한다.

하지만 공사 중이니 그냥 사진만 찍고 스쳐지나간다.

어쩌다보니 내가 비를 피했던 뉴욕 도서관도 다시 지나가게 됐다.

사자도 멋있지만 난 호랑이가 더 좋다.

내년엔 제발 기아 타이거즈가 잘 했으면 좋겠다.

그냥 가기 아쉬워 타임스퀘어를 다시 한 번 보러 갔다.

낮이나 밤이나 항상 사람들이 북적인다.

저는 여러분이 어떤 전광판을 보고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지구상에 나를 제외한 모든 남자는 다 늑대다.

절 가지세요. 사랑합니다. 잭 바우어 형님.

그리고 댐잇! 클로이.

처음 여행을 계획할 때부터 뉴욕에 도착하는 날 까지 뉴욕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는데 즐기다보니 어느새 뉴욕에서의 마지막 밤이 돼버렸다.

아쉽지만 마지막으로 사진을 한 장 더 찍고 나온다.

막연히 드는 생각이지만 왠지 살다보면 뉴욕에 한 번쯤은 더 오게 될 것 같다.

근처에 M&M 스토어가 있길래 들어가니 거대한 조형물이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

나를 바라보기를 기다려 사진을 한 장 찍었다.

초콜렛을 좋아하지만 가격이 착하지가 않다.

초콜렛은 맥주와 달리 안 먹는다고 죽는 것이 아닌 기호식품이니 그냥 나온다.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던킨 도너츠에서 행사를 하고 있었다.

도너츠 6개를 3달러도 안 하는 값에 팔고 있길래 3개를 먹고 3개는 싸갈 생각으로 핫초코 한 잔과 도너츠를 샀다.

그런데 먹으며 생각해보니 다음에 갈 록펠러 센터에 음식물 반입이 안 될 것 같아 억지로 먹다가 남기고 록펠러 센터로 향했다.

표를 받고 입장을 하려는데 공항처럼 x-ray 검색을 하길래 아무런 생각없이 짐을 보냈다.

그런데 보안요원이 나를 부르더니 내가 항상 복대에 넣고 다니는 맥가이버 칼을 들고 입장할 수 없다며 숙소에 두고 오라고 한다.

맡기고 올라갈 수 없냐고 물으니 절대 안 된다고 해 카운터 직원에게 돌아가서 물어보니 맡아줄 수는 없고 입장시간만 바꿔줄 수 있다고 한다.

일부러 해질녘에 올라가 일몰과 야경을 다 볼 생각으로 아침부터 힘들게 예약한 시간인데 고작 다용도칼 하나때문에 쫓겨나다니 짜증이 난다.

그렇다고 검사를 철저히 하면 억울하지라도 않을텐데 가방만 검사하고 사람들이 주머니에 넣은 물건들은 확인도 안 하고 그냥 통과시킨다.

만약 내가 복대에 넣지 않고 주머니에 넣었다면 통과시켰을 것이라 생각하니 더 짜증이 난다.

록펠러 센터에 올라가기 위해 버린 도너츠도 아깝다.

올라가기 전에 검색을 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아보지 않은 나에게 화가 난 채로 돌아간다.

바보처럼 굴지 말라는 말이 꼭 나에게 하는 말 같다.

이제 앞으로는 큰 박물관이나 전시장에 갈 때는 꼭 맥가이버 칼을 두고 다녀야겠다.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려 하지만 일부러 아껴두었던 일몰을 놓친 것이 자꾸 생각이 난다.

숙소에 칼을 놓고 돌아와 다시 입장을 했다.

안으로 들어가면 록펠러 센터의 역사와 몇가지 볼거리가 있는데 이미 심통이 난 내 눈에는 들어오지 않는다.

이미 사 놓은 표가 있으니 야경이나 보러 올라갔는데 별로 예쁘지도 않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정 중앙에 보이는 건물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다.

보통 뉴욕에 온 사람들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나 록펠러 센터 중 한 곳을 정해 올라간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유명하긴 하지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올라가면 정작 유명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보지 못하니 록펠러 센터로 정했는데 별 것이 없었다.

가운데에 텅 빈 곳이 센트럴 파크인데 정말 넓기는 넓다.

숙소로 돌아와 사람들의 댓글을 읽으며 맥주 한 캔을 마신다.

뉴욕에서의 마지막을 계획대로 끝내지 못해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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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여유있는 뉴욕여행...
    에피소드가 없으면 용민여행이 아닐텐데 역시나 맥가이버칼 사건이 생기는군요....
    용민님 이렇게 뉴욕보는데 일주일쯤 걸렸나요?
    흐음...
    도시 하나당 일주일 정도 잡으면 얼추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게 계산하니 여행일정이 마구느는군요.
    그런데 줄이고 싶진 않으니 이것도 병인가 봅니다.
    2년 여행 갈수 있게 열심히 돈을 벌어야 겠어요
    그런데 왜 통장잔고는 자꾸 줄어만 갈까요?
    로또를 사야하나....

    • 입국심사가 예상보다 쉬워서 긴장을 풀었더니 이런 일이 생기네요.
      뉴욕은 7박 했는데 딱 정당했던 것 같아요.
      2년 여행이 좋긴한데 돈이 문제지요.
      저도 한국에서 로또를 해봤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ㅎㅎ
      힘내세요!

  3. 야경 예쁜데요? ㅋㅋ (2)

  4. 뉴욕의 마지막이라 ㅜ 제가 다 아쉽네요 ㅎㅎ
    시원시원 탁트인 하늘 사진은 정말 멋져요 !!

    LOVE 조형물은 대만 타이페이 101층 건물 앞에도 있길래,, 저도 사진 찍어왔는데 . .
    원래는 뉴욕에 먼저 세워졌나 보네요. 대만에서도 인기가 많은지 사람들이 앞에서 인증샷 많이 찍더라구요 ㅎㅎ
    뉴욕의 야경은 뭐랄까.. 화려하기 보단 수수한 느낌?!! 그나저나 센트럴 파크가 크긴 엄청 크군요 ㄷㄷ

  5. 역시 시작은 먹는건데? 우리 식타미 죽지 않았어ㅋ ㅋ맥도널 kfc 피자헛 등등 질리게 먹은거지? 남미에서 미국 가서 먹는다고 그렇게 참았는데 ㅋㅋ

  6. 마지막야경도 멋진데 많이 심통나셨나봐요 ^^

  7. 멋진 도시네... 다시 가고 싶다니 좋긴 좋은가봐~
    우리 서울에도 센트럴 파크 몇분의 일이라도 되는 공원이 있음 좋겠군.
    뉴욕을 떠난다니 아쉬웠겠네. 다음은 어디일까 궁금해 지네. 건강하길~~

  8. 넘 재미있어서 즐겨찾기에 넣어두고 매일밤 한번씩 클릭해봤는데 드디어 올라왔네요!!
    재밌는 부분을 어디 하나 콕 찝을 수가 없을 정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한 여행기입니다~!
    기아타이거즈 응원하세요? 그럼 광주분이신가? ㅋㅋ
    기아나 한화같은 경우는 연고지 아닌 분들이 응원하는거 잘 못봤어요
    아 그리고 위엣분. 서울숲 있는뎁쇼?? ㅋㅋㅋ

    • 즐겨찾기와 칭찬 감사합니다.
      전 서울에서 태어나서 서울에서만 자랐는데 기아를 좋아합니다.
      부모님이 전라도에서 태어나셔서 선택권이 없었어요. ㅎㅎ
      그런데 서울 숲도 잔디 밭에 들어가서 누울 수 있나요?
      한국은 잔디를 너무 보호만 하는 것 같아요. ㅎㅎ

  9. ㅋㅋㅋ 기아 타이거즈는 오늘도 졌네요...ㅋㅋㅋ 용규님도 없고 종범님도 없고 상현님도 없고 ㅋㅋ 제가 조아라 하는 현종님만 남았지만...

    하루이기면 또 지고.... ㅋㅋㅋ 전...작년부터 포기했어요 ㅋㅋㅋ

    날씨가 진짜...장난아니네요 ㅋㅋ 부럽부럽 하지만 자외선 차단은 남자들도 필수 인거 아시요? ㅋㅋ 피부피부를 아껴주세요

    드디어 다른 여행지로 가시는군요 ㅋㅋㅋ

    듀근듀근 ㅋ 항상 용민님의 여행기를 보면 ㅋㅋ 떠나고 싶어지네요 ㅋㅋㅋ

    다음 여행지에서도 건강 조심하시구요~~ 항상 몸조심!!!!!! 하세욜 ㅋ

    • 언젠가는 종범신이 다시 돌아올 그 날을 기다릴 뿐입니다. ㅎㅎ
      지금 제가 있는 곳 날씨는 찜통 그 자체라 저도 뉴욕의 날씨가 부럽네요.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요즘은 선크림을 꼬박꼬박 바르고 있어요.
      다음 이야기에서 봬요~~

  10. 비밀댓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처음 달아주시는 댓글, 정말 반갑고 감사합니다.
      제 여행기를 읽으시면서 대리만족 하고 계신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실 때마다 정말 기쁘고 여행기를 쓰기 참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응원 감사하고 앞으로도 자주 들러주세요.

  11. 간장밥 하도 봐서 제가 다 먹은것처럼 질렸어요 ㅋㅋㅋㅋ 언제나 즐겁게 보고갑니다 *^^*

  12. 님.언젠가 꼭 다시 뉴욕을 갈것 같네요~^^저도 예전 여행가서 맥가이버 칼땜에 검색대에 걸린적이 있어요. 결국 칼을 버리게 되어 엄청 속상했었는데 지나고보니 나한테 별로 중요한것이 아니더라구요. 그것때문에 인상 찌푸리느라 다른 더 좋은 것을 볼수있는 여유를 놓쳤던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일도 나쁜일도 다 인생에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님 글 오랜만에 보내요. 여전히 건강해보이고 그 생각들이 보기 좋고 대단하네요~^^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네요. 계속 즐거운 여행이 되길 빌게요~^^

    • 저와 같은 실수를 하셨군요.
      여행을 하면서 내려 놓는 법을 배우고 싶은데 뜻대로 잘 안 되네요.
      분명히 지나고 생각하면 별 것 아닐텐데 말이죠.
      이런 일, 저런 일 겪으려고 여행을 하는 것이겠지요. ㅎㅎ

  13. ㅋㅋ 제가 수시로 혼자 컴텨보며 큭큭대는걸보곤 엄마도 용민님 여행기를 읽게 되셨네요

    말재주좋고 센스 있다고 여행기 너무 재미있다고 하시네요

    괜히 제가 다 뿌듯해집니다 ^^

    • 헛. 어머님께 칭찬 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ㅎㅎ
      다른사람에게 추천해도 부끄럽지 않게 앞으로도 재미있는 여행기로 보답하겠습니다~
      항상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14. 뉴욕에서마지막이라~아쉽네요
    덕분에그경잘합니다 미술관구경두잘하고
    던킨도너츠6개3달러서울본사에서봐야할듯!

    • 뉴욕에 1주일이나 있었으니 이제 새로운 곳을 가야죠.
      뉴욕이야기를 재미있게 보셨다니 저도 즐겁네요.
      한국은 던킨도너츠 하나에 1000원이 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참 차이가 많이 나긴 하는군요.

  15. 여행이라는 것이 생각대로만 되지 않지만 그래서 더 재밌는 것 같습니다.
    뉴욕 여행기는 이번이 끝이군요~
    다음 여행기도 기대하겠습니다~

  16. 안녕하세요 ㅋ예전부터 즐겨찾기 해놓고 읽고 있었는데 댓글은 처음 남기네요 ㅎㅎ 핸드폰을 바꿔서 블로그 주소를 몰랐는데 계란밥과 미술관을 검색하니 바로 뜨더라구요! ㅎㅎ 여행기 잘 읽고 있습니다! 몸 건강하게 다니시고 즐거운 글 많이 올려주세요~!!

  17. 아니 이양반아 ㅠㅜ 로맨스 러브 ㅠㅜ 비스므리한 썸이라도 ㅠㅜ 러브 러브 러브 ㅠㅜ

  18. 글솜씨가 없어 일일이 댓글은 못 달지만 시간 날때마다 틈틈이 잘 읽고 있어요..뉴욕,넘 가고 싶은 곳이에요..세계 곳곳을 다녀온 용민님이 너무나 부러워집니다..글구 전 호랑이보다 사자가 좋답니다~ㅋㅋ^^

  19. 기회가 되서 미국 여행을 가서 2박 3일이지만 뉴욕을 가봤어요..저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에 야경 보러 갔는데 날씨가 비오고 눈오고? 그래서 너무 안 좋아서 못 봤어요..그래서 담날 아침에 가서 아침 풍경 봤어요^^; 그래도 좋더라구요^^

  20. 메이시스 백화점에 나무로 된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요?
    다음에는 꼭 찍어서 보여주세요. ㅎㅎㅎ
    뉴욕의 야경은 정말 압권이네요.
    야격이 멋지지 않은 곳은 없겠지만 고생해서 올라간
    곳이라 그런가 사진이 정말 멋져요. ^^

  21. 으음~ 역시 뉴욕이 번화하고 화려하군요.

    관광 잘 했수~

세계일주 배낭 여행기 - 092. 뉴욕에서 미술에 빠져보기. (미국 - 뉴욕)


달걀은 완전식품이니 자주 먹어도 되겠지.

민박집에서는 간단한 취사만 가능하니 달걀간장밥이 최선의 선택인 것 같다.

오늘도 하늘이 맑아 기분이 좋다.

건물을 아무리 아름답게 지어도 하늘의 아름다움을 따라잡진 못 할 것 같다.

그래서 자연과 어우러진 건축을 지향하는 사람이 많은가 보다.

길을 걷다 쿠바 음식점을 만났는데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난다.

내가 겪은 쿠바에서는 딱히 팔만한 음식이 없었는데 과연 어떤 쿠바 음식을 팔고 있을지 궁금하다.

뉴욕에서 싸구려 피자와 메롱버거를 팔고 있으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숙소에서 한 블럭만 가면 브로드웨이가 나온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쿠바에 있었는데 어느 순간 말로만 듣던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도 보고 뉴욕 거리를 걸어다니고 있으니 제대로 출세했다.

어제 본 위키드가 정말 재미있어서 새로운 뮤지컬을 하나 더 볼까 고민된다.

그런데 다른 뮤지컬들은 어제처럼 바로 앞에서 못 볼 것이라 생각하니 가도 재미없을 것 같아 우선 보류하기로 했다.

물론 보는 것 자체가 재미있겠지만 위키드와 비교가 돼 아쉬워 할 것 같다.

영화에 나오던 NYPD는 정말 멋있던데 타임스퀘어에 있는 NYPD 센터가 너무 초라해서 실망스러웠다.

건물도 컨네이너 박스처럼 생겼고 간판도 부실해서 영화에서 보이는 NYPD의 위엄이 안 났다.

NYPD는 기대보다 아쉬웠지만 타임 스퀘어는 정말 멋있었다.

낮이라 완벽한 타임스퀘어의 모습은 안 보였지만 상업의 중심지라는 명성이 어울릴 정도로 거대한 전광판들이 넘쳐났다.

서울에도 전광판이 많이 달려있는 곳들이 있지만 지나가는 사람 수와 전광판의 크기가 차원이 달랐다.

대형 전광판들 중에는 삼성과 LG, 현대 등 한국 기업들의 광고도 보여 기분이 좋았다.

길을 걷다가 Subway 표시를 보고 도대체 무슨 상점인지 한참을 바라봤다.

샌드위치를 파는 서브웨이는 아닌 것 같은데 엄청 화려하길래 살펴보니 문자 그대로 지하철 역이었다.

지하철 역을 이렇게 화려하게 표시하다니 신기하다.

한국과는 다르게 지하철 역에 철제 구조를 그대로 뒀다.

어떻게 보면 이런 투박한 것도 나름의 멋이 있는 것 같은데 디자인의 세계는 정말 심오하다.

지하철을 타고 브룩클린 지역으로 넘어가 덤보를 찾기 시작했다.

덤보가 뭔지도 모른 채 그냥 지도에 표시된 곳을 찾아갔는데 아무리 봐도 유명해 보일만한 것이 안 보인다.

사람들을 살펴보니 이 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길래 나도 우선 따라서 사진을 찍었다.

도대체 덤보가 뭔지 알고 싶어 스타벅스 앞으로 가 무료 와이파이를 잡아 검색을 했다.

검색을 해보니 덤보(Dumbo)는 Down Under the Manhattan Bridge Overpass의 약자로 아까 본 거리가 그냥 덤보라고 한다.

예전에 무한도전에도 나왔었다길래 생각해보니 뉴욕 특집에서 봤었던 기억이 난다.

덤보에 대해 확실히 알았으니 다시 보러 간다.

빛이 안 좋아 구름이 잘 표현되지 않아 흑백사진으로 찍어봤다.

덤보사진을 찍을 때는 다리 사이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보이도록 사진을 찍어야한다고 한다.

배가 고파져 점심을 어떻게 먹어야 싸게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하다 근처 델리에서 칠면조 햄버거를 샀다.

주문을 하는데 감자튀김을 추가할거냐길래 당연히 추가해달라고 말했더니 듬뿍 담아준다.

그만 담아달라는 말을 하려는데 웃으면서 계속 담아주길래 그냥 받았다.

감자튀김을 이렇게 많이 먹으니 미국에 비만인구가 많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점심을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나기를 바라며 공원 구경을 하는데 결혼사진을 촬영하고 있었다.

뉴욕에서 결혼사진을 찍는다면 멋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뉴욕에 살면 맨하탄이 여의도처럼 느껴져서 별 감흥이 없을 것 같기도 하다.

뉴욕의 하늘도 참 아름답다.

내가 뉴욕을 떠날 때까지 비가 안 왔으면 좋겠다.

내가 여행하던 때는 5월이라 쌀쌀했는데 비까지 오면 미친듯이 추웠다.

브루클린 브릿지를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다.

언제나처럼 난 내발로 밟고, 내 손으로 만지고, 내가 직접 느끼길 원한다.

처음 뉴욕을 가려고 했을 때는 별로 재미가 없을까봐 걱정했었는데 그 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남미에 있다가 뉴욕으로 넘어와서 분위기도 180도 달라졌고 영화에서나 보던 모습들을 실제로 마주하는 것은 정말 재미있었다.

역시 여행은 어디를 가도 재미있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는다.

뉴욕시는 맨해튼, 브롱크스, 브루클린, 퀸즈, 스태튼섬의 5개구로 이루어져 있고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뉴욕은 맨해튼 지역이다.

맨해튼과 브루클린 지역을 이어주는 다리가 바로 이 브루클린 브릿지인데 다리를 건너가며 보는 맨해튼의 풍경이 장관이다.

뉴욕에 온 첫 날, 비 맞으며 고생했다고 하늘이 멋진 구름을 보여주는 것 같다.

파란 하늘 아래 구름까지 적당하게 끼어 있어 더 아름답다.

옥에는 티끌 하나도 없어야 완벽한 옥이라고 부를 텐데 하늘에는 구름이 있어야 아름답다.

생각해보니 이렇게 아름다운 구름을 티끌이라 비유했으니 애초에 틀린 비유인 것 같다.

여기에도 사랑을 맹세하는 자물쇠를 채워놨다.

왜 커플들은 이렇게 좋은 곳에 흉물스러운 자물쇠를 채우는지 모르겠다.

부러워서 이러는 거 맞다.

자물쇠를 뒤로 하고 맨해튼 지역을 보러 나선다.

뉴욕에 오기 전까지는 항상 맨하탄이라고 썼었는데 이번에 여행기를 쓰며 외래어 표기법을 알아보니 맨해튼이 맞는 표기라고 한다.

괜히 발음을 굴리는 것처럼 느껴져 어색하다.

나는 촌놈이라 그런지 '오렌지'를 '오륀지'라 발음하지 못한다.

공원을 지나다가 햇살이 좋길래 벤치에 앉아 일광욕을 하기로 했다.

자외선은 피부노화의 일등 공신이라지만 따스한 햇살이 좋다.

그런데 감자튀김을 얼마나 많이 줬는지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다.

억지도 다 먹다가는 체할 것 같아 그만 먹었다.

사내에 있는 작은 공원인데도 다람쥐인지 청설모인지 모를 동물이 뛰어다닌다.

남은 감자튀김을 주고 싶었지만 야생동물한테 먹이를 주면 안 되니 그냥 보기만 한다.

최초의 지하철을 만든 도시는 런던이지만 뉴욕의 지하철도 역사가 오래됐다.

뉴욕 지하철의 역사는 1904년에 시작됐으니 110년이 넘었다.


아르헨티나 여행기에서도 말했듯이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지하철도 만들어진지 100년이 넘었는데 서울은 40년 밖에 안 됐다.

하지만 과거와 현재의 두 나라를 비교해 보면 정반대의 모습이 되버렸다.

대한민국이 지금보다 더 나아지기를 바라며 노력하는 한 사람이 되고 싶다.

남미를 여행하다 와서 그런지 자연의 세계에서 빌딩들이 넘쳐나는 문명의 세계에 온 기분이 든다.

인도를 여행하다 싱가포르에 갔던 때가 떠오른다.

역시 변화가 있어야 여행이 재미있다.

하지만 문명의 세계라고 해서 삭막하지만은 않다.

기본적으로 땅이 넓다보니 거리도 넓고 곳곳에 아름다운 조형물들이 있어 걷는 맛이 난다.

난 하루라도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가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 지적인 남자이니 오늘도 미술관에 갔다.

오늘 간 미술관은 뉴욕현대미술관으로 줄여서 모마(MoMA)라고 부른다.

모두의 마블이 그리워지는 이름이다.

뉴욕현대미술관의 성인 입장료는 25달러로 부담스러운 가격인데 금요일 저녁에 한해서만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요일별 혜택을 잘 파악하면 저렴하게 구경할 수 있다.

현대미술관이라 그런지 디자인도 현대적으로 느껴진다.

모마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은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다.

미술책에서만 보던 그림을 바로 앞에서 보는 기분은 참 묘하면서 재미있었다.

다들 순서를 기다려 사진을 찍길래 나도 인증샷을 남겼다.

한국에서 개인적으로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간 기억은 거의 없다.

예술 세계라는 것은 나와 전혀 다른 세계의 이야기인줄 알며 살아왔기에 굳이 찾아가지 않았었다.

그런데 뉴욕에 와서 책에서만 보던 그림들과 여러 그림들을 보며 예술은 누구나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을 제대로 느끼고 있다.

모마에는 오디오 가이드도 있어 그림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오디오 가이드를 애플에서 만들어서 아이팟 모양이었는데 이건 협찬인 것인지 판매한 것인지 궁금해진다.

기본적인 설명은 영어지만 한국어로 설명된 작품들도 꽤 많이 있어 재미있게 들었다.

무심코 창 밖을 보니 구름이 예쁘다.

내가 생각해도 난 구름매니아인 것 같다.

그런데 사진으로는 저 구름을 잘 잡을 수가 없다.

피카소 형님의 작품은 설명을 들어도 잘 모르겠다.

역시 예술이 어렵기는 하다.

유명한 그림들의 설명을 듣는 것도 재미있지만 사전 지식없이 그냥 내 마음에 드는 그림을 보는 것도 재미있다.

비록 내가 예술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내가 봤을 때 재미있고 마음에 드는 그림을 감상하면 그게 예술감상이 아닌가 싶다.

작가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들은 몰라도 그림을 보며 가슴으로 느끼고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는 일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이 작품은 엄청 유명한 모네의 수련이다.


우리는 학교에서 미술을 배울 때, 감상하는 법을 배우기보다는 시대별로 나눠진 화가들과 그 특징을 외우기 바쁘다.

예술을 감상하기 위해서 교육은 필수적이지만 획일화된 암기는 필수적이지 않을텐데 우린 너무 한 곳만을 바라보며 사는 것 같다.


나 또한 그런 교육을 받았기에 그림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몰랐는데 계속해서 그림을 보다보니 어느 순간 감상을 하고 있었다.

예술이란 가까우면서도 멀지만 생각보다는 쉽고 재미있는 것인 것 같다.


박물관과 미술관의 천국인 뉴욕에 와서 그런지 몰라도 내 자식들은 암기하는 교육이 아닌 살아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게 된다.

특히 미술이나 음악시간이 수능시험 준비를 위해 자습하는 시간으로 이용하는 현실부터 바뀌면 좋겠다.

이런 그림을 보면 역시 예술의 세계는 정말 난해하다.

도대체 어떻게 감상해야하는지 감도 잡히지 않는다.

내가 보기에는 아무렇게나 뿌려놓은 것 같은 페인트인데 작가의 계산과 생각이 다 들어있다고 한다.

현대미술관이니 현대미술사에서 가장 유명한 앤디워홀의 작품들도 있다.

처음에는 통조림이 모두 다 똑같은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맛이 다 달랐다.

통조림 수프는 값도 싸고 몸에도 안 좋고 맛도 없는데 이 작품은 비싸고 유명하다.

밑으로 내려오니 건축 설계에 대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이런 창작이 가능하다니 건축가는 정말 대단하다.

백남준 선생님의 작품도 있었는데 한국인인 줄로만 알았는데 미국으로 이민을 가셨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파괴의 신 시바신에서 모티브를 얻어 지구를 파괴하는 인간을 표현한 것 같았다.

집중해서 보다보니 무료 입장 시간인 3시간으로는 시간이 부족해 밑으로 내려올수록 빠르게 훑고 지나갔다.

이제 감상하는 재미를 알았으니 앞으로 미술관을 자주 들러야겠다.

뭔가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뉴욕스러운 분위기를 사진에 담아보고 싶었는데 잘 안된다.

뉴욕의 길거리에는 수 많은 프레첼 가게가 있다.

맛이 궁금해 하나를 사 먹어봤는데 도대체 이걸 왜 돈 주고 사먹는지 모르겠는 맛이 났다.

퍽퍽한 맛 뿐이라 겉에 붙어있는 소금 맛으로 겨우 먹었다.

해가 지기 시작한다.

고층빌딩이 넘쳐나는 상업화된 도시는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비슷하다.

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원조격인 뉴욕이라 그런지 매번 신기하고 재미있다.

내가 뉴욕에 오면서 꼭 먹어보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맥도날드와 치즈케이크였다.

여행을 하면서 수 많은 케이크들을 먹어봤지만 마음에 드는 케이크가 없었기에 뉴욕에 가면 꼭 먹으리라 다짐했었는데 드디어 유명한 치즈케이크 가게에 들어왔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먹은 치즈케이크의 맛은 내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킬만큼 부드럽고 맛있었다.

이제 프랑스에서 진짜 케이크를 먹을 일만 남았다.

제대로 된 뉴욕의 모습은 밤이 되야 나타난다.

수 많은 전광판들과 밤을 즐기기 위해 거리를 가득 메운 사람들 자체가 뉴욕의 볼거리다.

길을 걸어가는데 사람들이 모여 TV를 보고 있길래 가봤더니 NBA 경기를 보고 있었다.

윤석민 선수가 볼티모어에 입단했기에 찾아가보려고 했지만 아직 마이너리그에 있어 경기를 보러가자니 시간이 안 맞아 포기했다.

자신의 꿈을 위해서 도전하고 있는 모습이 정말 멋있다.

내년에는 꼭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낮에 봤던 타임스퀘어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초라하게만 보였던 NYPD의 간판에도 불이 들어오니 괜찮게 보인다.

역시 타임스퀘어는 밤이 돼야 본 모습이 나온다.

뉴욕에 오면 다들 NYPD와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지 모델 담당 경찰관이 있었다.

마음같아서는 어깨동무를 하고 싶었는데 테이저건에 맞으면 아프니까 소심하게 옆에서 찍었다.

실제로 보면 정말 휘황찬란한데 사진으로는 그 모습이 담기지 않는다.

아무리 노력을 해봐도 노출이 안 맞는다.

멋진 사진을 찍는 것은 포기하고 눈으로만 즐기기로 했다.

그래도 한국인이니 갤럭시S5 광고는 찍어줘야지.

그냥가면 현대도 섭섭할 것 같아 한 장 더 찍는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지막 한 장을 찍었는데 그나마 잘 나온 것 같다.

역시 실력이 없으면 천기를 받아야하나 보다.



제 여행기가 재미있으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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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미술관은 재미있으셨나요?
    전 현대미술은 볼수록 아스트랄한 거 같아요.
    요즘에 뉴욕에서는 할랄 푸드를 파는 푸드트럭이 인기라는데, 한 번 드시고 평가 남겨주세요ㅎㅎ

  3. 사진이예술임니다~여행다니는게그저부럽네요^~^ 항상당당해서보기좋아요!!

    • 여행하면서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법을 많이 배우고 있어요.
      내가 나를 사랑하고 당당해야 다른 사람들도 나를 사랑할 수 있겠더라구요.
      매번 응원 감사합니다!!

  4. 쿠바부터 보기시작해서 다시 처음부터 보는 중이에요~ 매일 자려고 누워 시간 가는지 모르고 보고있습니다~~ 뉴욕 2편 기대했었는데 오늘 드디어
    올리셨네요~~ 5월에 뉴욕을 거쳐가셨네요 지금은 어디쯤을 여행하고 계실지요~??궁금하네요~^^ 프레즐 너무 좋아하는 것인데 맛이 별로라
    하신거 보면 진짜 별로인거죠?!ㅎ치즈케익
    너무 먹어 보구싶네요~~ 사진을 보며 저도
    뉴욕에 있는듯한 느낌이 기분이 드네요~~^^
    지금 어딘가를 여행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앞으로
    더욱 건강하게 여행하세요 ~~^^

    • 반갑습니다~
      지금 어디있는지 알면 재미없으니 여행기를 기다려주세요. ㅎㅎ
      개인적으로 퍽퍽한 음식은 안 좋아해서 프레즐보다 치즈케이크가 100만배는 더 맛있더라구요.
      앞으로도 자주 들러주세요.

  5. 뉴욕 2탄~!! 뉴욕의 야경은 사진으로 봐도 흥미진진하군요~ 앙리루소의 잠자는 집시여인도 뉴욕현대미술관에 있었네요. 덕분에 덩달아 견문도 넓어지네요ㅎㅎ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뉴욕의 모습이 참 부럽습니다. 그럼 또 계속해서 건강히 좋은 여행 이어가시길^^

  6. 뉴욕하니 떠오르는 초등학교 동창생각이나네요
    4학년때 언니랑엄마랑 이민을간 이윤미~~
    이민가기전에 아빠가 뉴욕서 보내주신거라며
    책상 한가득 펼쳐놓고 쓰던 120가지 크레파스
    정말 부러웠다 그때 그시절15가지 색도 아껴쓰던
    시절이었는데 너무 너무 부러웠어 나도 너무 이민가고 팠는데~~ 잘지내고있겠죠~~^^문득 생각이
    나네요~~^^

    • 헉... 120가지 색깔의 크레파스라니 정말 부러웠을 것 같아요.
      요새는 인터넷도 잘 발달되어 있으니 이번 기회에 한번 찾아서 연락해보세요~

  7. 용민군은 고집쟁이

    ISO 좀 올려요^^
    Mark2 면 800 정도 까지 올려도 노이즈 없을걸요?
    10번째 덤보사진이 젤 멋져요.

  8. 아직 아프리카 지역을 여행하지 않으셨다면
    좀더 일정을 미루는것이 어떨지요 에볼라바이러스인지 뭐시기 인지가 유행한다네요ㅜㅜ

    • 요즘 에볼라 바이러스때문에 부모님도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
      미리 말씀드리자면 돈도 부족하고 사자도 무서워서 아프리카는 이번여행에서 보류하기로 했어요.
      나중에 킬리만자로를 올라가 보려구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9. 점점 뉴욕의 진면목을 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언젠가 저도 저 곳을 아이들과 함께 간다 생각을 하니 흥분이 되는군요
    용민님이야 시간에 구애를 안받으니 보고싶은만큼 보고 오겠지만 시간에 쫓기는 저로서는 과연 도시 하나당 얼마의 시간을 분배할 것인가가
    꽤나 큰 고민입니다.
    처음에 여유롭게 보다가 나중에 시간이 없어 쩔쩔 맬것 같고,
    그렇다고 처음에 후딱 보다가 수박 겉핡기가 될것 같기도 하고....
    어쩌면 답이 없는 고민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년 기간을 생각하며 준비하는 세계여행...
    2년은 봐야 왠만큼 보겠구나 하는 생각이 커져만 가니 저도 큰일입니다...

    • 뉴욕에 가신다면 자녀분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아요.
      도시별로 드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니 뭐라 조언을 못해드릴 것 같아요.
      그런데 직접 여행을 떠나시고 몇 곳을 다녀보면 적당한 일정이 머리에 그려지실 겁니다.
      확실히 1년은 짧은 것 같고 1년 반에서 2년은 필요한 것 같아요.

  10. 보름에 걸처 중국부터 읽게 되었습니다
    오늘 드디어 최신판(?)까지 왔네요

    제가 아들이 셋이 있는데 님처럼 '세계가 내 품에 있다'
    라는 생각으로 살아 갔으면 좋겠네요

    부디 건강 조심하시고 여행은 여행으로 만 즐기세요
    의무감으로 힘 든데 숙제하듯이 여행하면 앙데요~

    • 정주행 감사합니다.
      삼형제라니 재미있으면서도 힘드시겠네요.
      곁에서 조금씩만 도와주신다면 바르게 자랄 겁니다. ㅎ
      좋은 말씀 감사하고 앞으로도 자주 들러주세요~

  11. slrclub 에세이 게시판에서 시작해 여기까지 정주행 완료 ㅎㅎㅎ
    늘 응원합니다. 건강하게 여행 잘 다니시길.

    뉴욕에선 어째 먹방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ㅎ
    뉴욕 좋지요? 저는 일 때문에 육개월 머문 적이 있는데
    가끔 그리워요.

    • slr에도 끝까지 올리고 싶었지만 힘에 부쳐 죄송합니다.
      뉴욕은 정말 재미있었는데 장기 체류하면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먹방은 다음에 물가 싼 나라가서 다시 시작할테니 계속 지켜봐주세요. ㅎㅎ

  12. 안녕하세요
    드디어 최근글까지 다 읽었네요.
    페리토모레노빙하에 대해 검색을 하다가 용민님의 블러그를 보게되었고
    읽다보니 재미있어 처음 자전거일주 준비부터 찾아서 읽어왔습니다.
    보통 출퇴근 지하철에서 틈틈히 읽었는데 그 동안 너무 재미 있게 읽었네요.
    두꺼운 책한권 읽은 기분입니다. ^^
    특히 먹는게 남는거라며 열심히 먹는 사진과 글들이 재미있었어요.
    이렇게 긴 시간동안 세계여행을 하는 용민님의 용기와 젊음이 너무 대단해 보이고 또 부럽습니다.
    한가지 안 부러운것이 있다면 저는 토끼같은 딸이 둘이나 있답니다 ㅋㅋㅋ
    몸 건강히 여행 잘 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글이 기다려지네요.

    •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토끼같은 딸이 둘이나 있으시다니 제가 졌습니다. ㅠㅠ
      앞으로도 잘 먹고 잘 마시며 여행하겠습니다.
      여행기는 매주 올라오니 또 댓글 남겨주세요.

  13. 기다린만큼재밌어요^^ 맨하탄엔 아침에만 문여는 큼직한 베이글에 커피 트럭이 골목마다 있어요. 베이글에 버터는 공짜고 커피랑 해서 먹으면 예전엔3.5불이었는데 지금은 좀 올랐으려나? ㅎㅎ 제겐 추억의 음식이예요 ㅎㅎ 그럼 건강유의하면서 다음 여행기 기대할께요! 화이팅!

  14. 전 처음에 제목을 '뉴욕에서 술에빠져보기" 로 본,,,,ㅎㅎㅎ
    알콜러버 용민님때문에 그렇게 보인거 같아요!!ㅎㅎㅎㅎ

    암튼 역시 미국이라 길거리도 화려한듯 싶네요 ..
    사진만 봐도 웅장함이 느껴지는 !!!!!

  15. 안녕하세요~ ^^ 저희는 세계일주를 준비하고 있는 부부 블로거랍니다~
    아직 걸음마 단계인데 DJL님 블로그 보면서 벤치마킹할 구석을 요리조리!!! 살펴보고 있습니다.
    저흰 미국은 염두해 두지 않고 있었는데 본 포스트를 보니깐 또 미국에 대한 로망이 마구마구! 샘솟는 군요~ ^^
    앞으로도 자주 와서 많이많이 배워 가겠습니다~
    ^.^

  16. 아프리카는 보류하려한다 하시니 안심이네요

    에볼라 기사나면서 젤 먼저 용민님 생각이 나더군요

    여행의 최우선은 안전!!! 워낙에 조심성이 많으니까 알아서 잘 하실테지만.. ^^

    근데 정말 뉴욕에선 먹방사진이 확연히 줄었네요

    멋진 도시의 모습과 좋은 작품들 사진으로 여행기를 읽는동안 직접 여행하는듯한 기분에 빠져 읽기는한데 ㅋㅋ

    역시 용민님의 먹빵이 없는건 조금 아쉬워요 텁텁한 음식은 저도 싫어해서 프레즐은 아마 저에게도 안맞을듯하네요

    이어서 다음 여행기 읽으러 갑니다 휘리릭~

    • 에볼라 기사를 보고 제 걱정을 가장 먼저 해셨다니 감사합니다.
      제가 어떻게 조절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 피해야지요.
      저도 볼리비아에서 했던 것처럼 먹방을 찍고 싶은데 물가가 저렴해질 나중을 기약하고 있습니다. ㅎㅎ

  17. 현재 뉴욕에서 일하는 직장인으로써 이 여행기가 더욱 더욱 더더욱 와닿아요!
    재밌기두하구 살다보니 일-집 뿐이라 하나하나 놓치는게 많은데 이 여행기를 보면서 재미있게 회사에서 웃고 있어요!
    사진도 정말 멋지고 솔직한 여행기도 진짜 재미있네요!!!
    대단해요!

    • 안녕하세요. 진짜 뉴요커시군요.
      어디에 있든지 일에 치여살면 그 곳의 아름다움을 못 느끼는 것 갈아요.
      남들은 여행으로 가보고 싶은 곳에서 살고 계시니 가끔씩은 뉴욕을 즐겨보세요.
      응원 감사하고 자주 들러주세요~

  18. ㅜㅠ윤석민선수 기아로 돌아왔네요...좋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글 신나게 잘보고 있어요. 남은 글이 얼마 남지 않아 아까울 정도로요...

    • 지난 주말에 저도 기사를 봤는데 좀 씁쓸하더라구요.
      한국에서 많은 소리를 들으며 간 미국이기에 잘 되기를 바랐는데 안타깝더라구요.
      여행기는 아직 많이 남았으니 자주 들러주세요~

  19. 맨해튼은 저도 11년전에 미국 배낭여행을 가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이기도 해서 용민님의 글이 더 잼나게 와닿네요....11년전 사진을

    꺼내보니 조금 많이 바뀌어 있네요...ㅎㅎ 혹시 그 카우보이 모자에 레슬링 팬티만 입고 기타치던 기타맨은 없었나보네요...ㅋㅋ 용민님

    덕분에 제 추억의 사진도 다시금 꺼내보게 되었네요...^^

    • 11년 전의 맨해튼은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가난한 배낭 여행자라 뉴욕이 재미없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직접 가보니 정말 재미있고 볼거리도 많더라구요. ㅎㅎ

  20. 사진 잘 봤습니다. 저는 지난 6월 말~7월 초 일주일간 뉴욕여행을 했었죠~ 거의 다 저의 발길을 스친곳들이네요. 문득 몇달전의 추억이 떠올랐어요.

    감사했어요^^ 앞으로도 많은 여행 하시기 바래요~^^

  21. 덤보... 정말 멋져요.
    붉은 벽돌건물도 넘 뉴욕스럽고 ㅎㅎㅎ
    브루클린 브릿지도 미디어에서 보던 그대로고~
    NYPD랑 찍은 사진도 뉴욕스럽고~
    모마에서 본 대가들의 그림은 정말이지
    눈이 번쩍~ 하더라구요.
    직접 보면 전율이 느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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